좋아하는 것 219

놀러 갔다 오겠습니다!! ^^

대학교 때 친구들하고 1박 2일로 놀러 갑니다. ^^ 경기도 양평에 있는 펜션을 빌려서... 이렇게 생긴 펜션인데... 저거를 통째로 빌렸답니다. -.- 독채 펜션 건물을 통째로 빌리다니 미친...이라고 생각 했었으나 뭐 어른 15명에 아기도 셋이나 있으니 저 정도 빌려줘야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크크 일단 일정은 두 시에 각자 알아서 저기로 집합 하는 건데 저는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다른 데 결혼식 들렀다 오느라고 두 시가 다 돼야 집에서 출발 할 거 같네요. -_-;;; 토요일이라 양평 쪽으로 가는 길이 꽤나 밀릴테니 저기 도착하면 거의 저녁 때... 그냥 가서 하루 밤 자고 오는 정도 밖에 안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친구들하고 놀러가는 건 즐겁습니다. ^^ 가서 열심히 놀다 오겠습니다. 뭐 내일 ..

시즌이 다가오는구나!!

어제 퇴근해서 집에 돌아갔더니 기다리고 있는 물건. 시즌권이 왔더군요. 아직 오픈은 빨라도 한 달 반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내용물입니다. 왼쪽에 상자는 COOGI sun block. 눈 밭에서도 반사되는 햇빛에 피부가 많이 상한다고 이런거 쓰라더군요. 가운데는 제 사진이 박혀있는 시즌권과 매뉴얼(?) & 쿠폰북. 뭐 쿠폰북은 역시 별로 쓸모 없고... 크 위 쪽의 노란 물건은 발에 바르는 크림이라네요. 모양 때문에 처음에 얼핏 보고 다른 물건을 떠올려버렸습니다. ^^;;; 뭘 떠올렸는지 이해한다면 당신은 어른. 오른쪽은 시즌권 케이스입니다. 저기에 넣어서 팔에 차거나 옷에 매다는 거지요. 슬슬 시즌 준비 해야겠네요. deck 왁싱 하러도 한 번 가야겠고, 부츠에 먼지도 좀 털고, 어디 박혀있는지 모..

대학가요제에 다녀왔습니다. ^^

학교 후배가 어제 있었던 대학 가요제 본선에 올라가서 그거 구경 갔다왔습니다. 구경이라기 보다는 응원이라는 이름으로 갔다온 게 맞겠군요. ^^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사실 가요제 순서대로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 실수로 날려먹고 때려 침. -_-;;) i) 연예인들 MC 이효리씨: 특별히 좋아하진 않았는데... 어제 보니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겠더라. 몸매, 춤... 소리 안 지를 수 없더라. 아이비씨: 그 화제의 뮤비(홍모 감독이 FF7 AC 표절해서 욕 바가지로 먹은...)말고는 노래 하는 거 본 적도 없는데 어제 보니... 좋더라. ^^윤하씨: 계속 피아노 뒤에 앉아 있어서 얼굴도 제대로 안 보였다. ㅠㅠ 어제 무대에서 ほうき星나 Touch 같은 걸 불러주길 기대하면 막장인가... DJ D.O...

그렌라간 완결 & OST

天元突破 グレンラガン(천원돌파 그렌라간)이 지난 일요일 27화를 마지막으로 완결. ㅠㅠ 결말은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니아가 사라져 버리는 아쉬운 엔딩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디즈니 식의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해피엔딩은 싫어하는지라... ^^ 사실 계속 감상하면서 니아보다는 요코 만세를 외치면서 봐 온지라 니아가 사라지는 장면에서도 '결국 가는군.' 정도의 느낌 밖에 안 들더군요. 크. 시몬이 마지막에 '나를 누구라고 생각... 아니, 아무도 아닌가...' 하는 대사에서도 뒷전으로 물러난 이의 아쉬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동안 불타오르는 열혈을 느끼며 이 작품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캐릭터는 작품 초반 분위기를 타오르게 만들어주면서 전체적으로 계..

'07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2차전

1차전은 후반만 본 데 이어, (2007/09/23 - '07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1차전) 2차전은 다 보다가 4쿼터를 조금 밖에 못 봤습니다. 약속이 있어서... -_-;;; 일단 전체적으로 1차전에 비해 모비스가 나아진 건 외곽이 좀 터져 줬다는 것. 김효범이 자신있게 3점을 던지더군요. 성공률도 괜찮았던 것 같구요. 하지만 아직 에이스 역할을 해주기엔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인사이드로 치고 들어가다가 슛을 던질 때 수비가 좀 붙었다 싶은 상황에서는 힘이 들어가서 어이없는 슛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고, 상대방을 완전히 흔들어놓을 정도의 모습도 역시 볼 수 없구요. 2쿼터와 4쿼터에만 뛴 양동근을 보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2Q에 들어오자마자 기습적인 3점, 페니트레이션으로 반칙 얻어내..

'에반게리온 新劇場版:序' OST 발매 기념 PV

에바 신극장판 PV라길래 또 우타다 히카루씨의 노래를 기대 했는데 이번엔 다른 거군요. ^^ 'Angel of Doom'이라는 곡입니다. 일단 느낌은 괜찮네요. 영상은 TV판에서 봤던 장면들도 많고, 아닌 거 같은 장면들도 있고... 뭐 TV판 다시 본지도 꽤 지났으니 기억이 잘 나진 않습니다. 이번 개봉 하기 전에 복습이라도 해둬야 하나... --a 이전에 나온 PV post 2007/07/23 - '에반게리온 新劇場版:序' 트레일러 2007/08/12 - '에반게리온 新劇場版:序' 새로운 PV

'07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1차전

오늘 0607시즌 KBL챔피언인 울산 모비스와 일본 BJ 리그 챔피언인 오사카 에베사의 챔피언전 1차전이 있었습니다. 어제 몇 시간 못 자고 아침에 산소 다녀와서 낮잠 잠시 자느라 경기를 첨부터는 못보고 후반만 봤습니다만... 역시 예상대로 모비스 완전히 맛 갔더군요. -_-;; 이미 언론에서도 많이 나온 얘기고 관심 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지난 시즌 팀의 핵심이었던 양동근과 김동우가 입대하고 사기 유닛이었던 용병 크리스 윌리업스도 바뀐 규정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면서 완전히 다른 팀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상윤이나 김학섭이 가드를 보고 있는데 역시 양동근 빈 자리가 크긴 크더군요. 하긴 뭐 양동근도 국내 선수 중에는 사기급이니까요. ^^ 사실 입대한 양동근 선수, 상무의 협조로 이번에 선수로 ..

내일은...

내일은 그렌라간 방영하는 날!! 요즘 가장 기다려지는 작품입니다. 특별히 메카물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렌단의 열혈에는 타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 듣기로 27화 완결이라니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면 끝이네요. 마지막으로 갈 수록 더욱 타오르게 만들고 있어서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b 이 불꽃 같은 분위기 계속 살려서 스토리의 마무리도 멋지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 포스트... 지난 주 방영분을 보고 바로 올리고 싶었는데 게을러서 이제야... -_-;;; 아래 영상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 그리고 이 부분에 나오는 음악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싱글이 나오든 OST에 함께 나오든... 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킹 키탄 기가 드릴 브레이크!!!!! (9월 16일자 24화를 아직 안 보..

자기 전에 음악 하나

1992년에 발매된 Eric Clapton의 Unplugged 앨범에 있는 곡입니다. 제목은 Signe. 짧은 연주곡입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그냥 무슨 기타 연습곡처럼 단순하고 반복적인 곡이지만 편안한 분위기라서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Eric Clapton은 'Slow Hand'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기타 연주자가 화려한 속주를 보여줄 때 '잘친다!'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이 사람은 느릿한 연주의 멋을 정말 잘 보여줍니다. 뭐 지금 올리는 이 곡이 그런 걸 그다지 보여준다고 할 수는 없지만... ^^;;; 느릿한 연주라면 역시 Blues라는 생각이 듭니다. 94년에 발표한 'From the Cradle'이라는 앨범이 있습니다. 거의가 Blues 음악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것도 제가 좋..

휘닉스 파크 시즌권 때문에 좀 시끄럽군요.

어제 밤에 지르려고 했는데 딴 짓하다가 늦어서 그냥 자버리고, 오늘 오전에 저질렀습니다. ^^ 저번에 용평이 35만원 특가 판매를 그냥 지나보내고 휘팍 특가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말이 많습니다. 제목은 '특별 판매'인데 가격이 특별하지가 않은지라... -_-;;; 뭐 어제도 썼지만 특정 카드 할인에 보험 가입비 치면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카드 할인은 종류가 정해져 있다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한테 거의 안 먹히고 있고, 보험도 '왠 끼워팔기냐 난 보험 필요 없다.'는 사람들이 불만이 많네요. 뭐 맞는 얘기지요. 선택권을 박탈당한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저 처럼 어차피 보험 들을 사람은 좀 낫긴 하지만 그래도 작년 같은 경우는 보험 종류가 두 가지 있고 선택할 수 있었는데 그런 게 없어서 좀 그렇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