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479

身邊雜記 - 2009年 4月 19日

i) 정신 없던 일주일 얼마만에 쓰는 일기인지 모르겠군요. 지난 주 일주일 회사 일이 꽤나 바빴습니다. 퇴근은 열시 열한시, 회사하고 집이 먼지라 집에 도착하면 자정이 지나고... 피곤하니 뭐 글을 쓸 생각도 다른 분들 블로그에 놀러 갈 생각도 별로 들질 않더군요. 어제 토요일에도 낮부터 밤까지 줄창 약속이 있었어서 블로그에 신경 쓸 짬이 안 났고요. 회사에서 여유가 좀 있으면 글은 못 쓰더라도 다른 분들 블로그에 놀러는 종종 가는데 지난 주는 그럴 여유가 정말 없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지난주만큼 바쁘진 않겠지만 그래도 여유는 별로 없을 듯 합니다. RSS에 새 글들이 잔뜩 쌓여있지 싶은데 이거 언제 정리할지. 크 그 와중에 지른 물건도 하나 있어서 (사 놓은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_-;;;) 사진 찍..

身邊雜記 - 2009年 4月 6日

i) back to ani life 작년 11월부터 애니를 거의 못 보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신작은 당연히 손도 못 댔고요. 하지만 이번 분기에 시작하는 강철의 연금술사도 보고 싶고 밀린 것도 어떻게든 보긴 봐야겠고 해서 슬슬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신작은 일주일에 두세 작품 정도만 보려고요. 지금 찍은 건 하가렌과 마징가. 어떤 작품인지 전혀 모르지만 마징가라는 이름에 향수를 느껴서... ^^;;; 신작은 한 작품 정도 더 보던가 하고 밀린 작품들 보는 데 시간을 좀 할애해야겠네요. 뭐 일주일에 한두 편이라도 보다보면 언젠가 다 볼 수 있겠지요. 크 어쨌거나, 조금씩이나마 애니 감상 다시 시작입니다. ^^ ii) 그러고보니... 보던 웹툰들도 잔뜩 밀렸군요. 웹툰은 보는데 시간 얼마 걸리지도 않는..

身邊雜記 - 2009年 4月 3日

i) 정형외과 발목 때문에 병원에 한 번 가봤습니다. 다친지 한 달이 다 된 것 같은데 아직 부기도 남아있고 조금씩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요. 뭐...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뼈는 멀쩡하고 인대 다친 건데 그냥 재활하고 기다리는 것 밖에 없다더군요. 얼른 운동하고 싶은데... 원래 생각은 4월 내로 농구하러 다시 갈 생각이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계속 이 상태라면 4월 안으로도 운동을 다시 시작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우울해. -_-;;;; ii) 핸드폰 제 핸드폰도 병원에 갔다왔습니다. 지난 번에 알람이 작동하지 않았던 일도 있었고, 한 가지 이상한 증상이 더 있습니다. 매시 정각이 되면 스스로 액정에 불이 들어오는 겁니다. -_-;;; 정각에 소리를 내는 기능은 있어도 화면이 켜지는 기능은 없는..

身邊雜記 - 2009年 3月 30日

i) 발목쟁이 한참 전에 다친 발목이 아직 완전히 낫질 않는군요. 한의원을 좀 다녔는데도 싹 낫질 않고 (돌팔이였나... ㄱ-) 부기도 좀 남이있는데다 조금만 많이 걸어도 바로 아프네요. 격하게 움직이는 건 당연히 안 되고요. 뭐 다친지 한 달도 안 됐으니 아직 덜 나은 게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영 불편하고 신경쓰입니다. 다른 한의원을 다시 가볼까... -_-;;; ii) 영화 어제 를 봤습니다. 간단하게 평하자면... 뭐 그냥 그렇더군요. 요즘 영화치고 그렇게 뛰어난 시각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을 푹 빠져들게 하는 치밀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지금까지 영화들과는 좀 다른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나온다는 부분이 참신하고, 예쁘게 자란 데다가 연기도 잘하는 다코타 패닝이 주연이라는 ..

身邊雜記 - 2009年 3月 23日

i) 날씨가... 오늘 출근해보니 주말 사이 날씨가 따뜻해서 회사 앞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더군요. '봄이 오나보다.'라고 생각...할 수 없도록 오늘 날씨는 좀 쌀쌀하더군요. 내일은 더 춥다니 다들 건강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며칠 심히 따뜻하다가 이렇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몸이 적응을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ii) 최근에 본 영화 1번. 미스 포터. 나쁘진 않았지만 제가 보기엔 좀 밋밋하더군요. 딱히 심각한 갈등이 없어서 '클라이막스'라고 할만한 부분이 없이 그냥 미스 포터가 어떻게 살았는지 쭉 이야기해 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부모님과 갈등이 생기긴 했지만 예상 외로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게 상황 종료 돼 버리고... 사실 그 상황을 종료시키는 사건 자체는 큰일이었지만 주인공한테 ..

身邊雜記 - 2009年 3月 22日

i) 언제쯤 완성을... 대체 이거 산 게 언젠지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찾아보니 작년 8월이네요. --a) 퍼스트 건담 MG 얘깁니다. ^^ 한참 손 놨다가 지난 주말에 조금 만들어서 상체 완성하고, 오늘도 WBC 준결승 보면서 두 다리를 만들었네요. 작년에 나온 퍼스트 건담 MG 2.0이 전족 건담이니 하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이 작은데 이렇게 보니 정말 작긴하네요. 크크 ^^ 이제 허리 만들어서 전신 합체 시키고, 무기 만들면 되니까 조립할 건 많이 남지 않은 건데... 문제는 실하고 데칼 붙이는 거군요. 또 몇 달이 걸릴지. ^^;;; ii)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 이라는 제목을 보고 전쟁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하면 낚이는 겁니다. 네. 저도 사실 낚였네요. 제목을 보고 산 건 아니고 ..

身邊雜記 - 2009年 3月 20日

i) 미친 전화기 -_-;;;; 아침에 눈을 떴습니다. 상쾌한 아침 8시 반. 응? 8시 반? 이 시간이면 저기 서울 남쪽 끄트머리에 가 있어야 할 시간인데... --a 핸드폰 알람을 끄고 계속 잤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이제와서 출근하기도 너무 늦으니 회사에 연락해서 오전 휴가 내고 오후에 출근하기로 하고... 더 잤습니다. ^^ 근데 좀 이상하더군요. 알람을 끄고 늦잠을 자는 일이 가끔 있긴 한데 보통 그런 경우에는 알람을 잠결에 끈 기억은 나거든요. 근데 오늘은 전혀 그런 기억도 없고... 많이 피곤하면 기억이 없기도 하지만 오늘 그 정도로 피곤하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더 자는 동안 알람을 다시 맞춰 봤습니다. 안 울리더군요. -_-;;; 몇 번을 다시 맞춰보고, 전화기 상태가 이상한가 해서 껐다 켜서..

身邊雜記 - 2009年 3月 9日

i) 그저께 농구하다 찍은 사진. 제일 친한 친구 두 녀석 중 한 녀석. 농구 모임은 제가 나온 대학교 모임이지만 다른 학교 졸업생인 이 친구도 자주 가서 같이 뛰곤 합니다. 제 후배들하고도 친해졌지요. ^^ ii) 그리고 발목. 위에 올린 사진 찍고 한두시간 쯤 뒤에 발목 부상을 당했습니다. 발목 다친 사진은 지난 번에 올렸고... 지금은 걷는 것도 많이 좋아졌고, 오늘 아침에 한의원 가서 침 맞고 피 빼고 그랬더니 부은 것도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침 처음 맞아봤는데 효과가 괜찮은 것 같네요. ^^ 내일도 가서 한 판 더 맞고 와야겠습니다. iii) 지갑 지갑을 새로 샀습니다. 정확히는 어머니가 사다주셨지요. 물론 돈은 제가 드리고... 크 예전에 쓰던 지갑보다 두꺼워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가 좀 불편..

아무리 바빠도...

요즘 개인적인 일(!)로 예전만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지도 않고 회사에서도 좀 바빠져서 농땡이 피울 개인 용무를 볼 시간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해야할 일은 합니다. 두 번에 걸쳐 따로 주문한 물건들이 오늘 한꺼번에 도착했네요. ^^ 첫 번째. 와 로 인기를 모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1집입니다. 지난 주 발매 됐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몇 곡 못 들어봤지만 2번 트랙 가 확 꽂혔습니다. "초원에 풀이 없어 소들이 비쩍 마를 때쯤 선지자가 나타나서 지팡이를 들어 '저 쪽으로 석 달을 가라' 풀이 가득 덮인 기름진 땅이 나온다길래 죽을 똥 살 똥 왔는데 여긴 아무 것도 없잖어 푸석한 모래 밖에는 없잔어 풀은 한 포기도 없잖어 이건 뭐 완전히 속았잖어" 이런 가사입니다. 이것 저것 생각하게 만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