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18

새해 첫 지름.

지난 번 일기에 새해 첫날부터 질렀다는 이야기를 썼었는데 그 물건들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우선 지르게 된 계기는 이승환 형님의 노래가 듣고 싶어였으니 그것부터. 발라드 베스트 앨범 두 개입니다. 얇은 책처럼 되어있고 겉표지는... 저게 뭐라더라... 벨벳인가? 뭐 그런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아주 맘에 드네요. 게다가... 펼치면 이렇게 입체 동화책처럼 되어있습니다. 어린왕자라는 이승환 형님의 이미지를 고려한 디자인인지... 크크 여하튼 아주 만족스러운 물건이네요. ^^ 발라드만으로 만족할 수 없어서 하나 더 고른 앨범. 이라는 제목의 앨범입니다. 제가 한참 노래 듣던 시절의 "덩크슛"이나 "제리제리 고고" 같은 곡들이 라이브로 들어있습니다. 승환 형님 앨범은 여기까지. 그리고 오래 전부터 사고 싶었지만 ..

이... 이게 아니었는데... ^^a

얼마 전부터 사고 싶은 CD가 몇 장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돈을 좀 아껴야 하는지라 자제하고 있었지요. 그러다 지난 주에 어찌어찌 다른 때보다 돈을 좀 덜 써서 사고 싶던 CD를 사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CD를 지르려는데... 음... 오늘 집에 도착한 물건은...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물건인데 구하기 힘들어서 포기하고 있었지요. 저 사골게리온 DVD를 어째서 또 다시 내다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눈에 띈 이상 망설임은 없습니다. 냅다... ^^;;; 다행이라면 사려던 CD까지 한꺼번에 질러서 또다시 재정에 압박을 받는 상태로 가지는 않았다는 게 다행이네요. 크. CD는 또 다시 다음 기회로... 하지만 그렇다고 저것만 산 건 아닙니다. ^^;; 앞 이야기에 해당하는 입니다. 뭐... 비싼 ..

오랜만... 맞나? ^^a

요즘 돈 좀 아낀다고 지름을 자제하고 있어서 이런 물건 사는 게 나름 오랜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랜만이 정말 맞는지는 확실히 모르겠군요. 그냥 제 느낌에만 그런 걸지도... 크 ^^;; 클로버필드는 극장에서 보고 그냥 그대로 끝내려던 작품인데 페니웨이님 블로그에서 '사운드로 느끼는 괴수물의 공포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보고 이 영화를 다시 느껴보고 싶어져서 질렀습니다. ^^ 핸드헬드 카메라와 뛰어난 음향 효과로 정말 현장에 있는 것 같은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2008/02/06 - 클로버필드 보고 왔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얼마 전에 갑자가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거 예전 철 없던 시절에 다운 받아서 보고 치웠었는데 이건 저 작품에 대해 제가 부당한 대..

한참 늦은 Blade Runner 감상.

한참 전에 Final Cut UCE 패키지를 사 놓고 여지껏 안 보고 있었네요. -_-;;; (2008/01/05 - Blade Runner DVD UCE) DVD는... 페니웨이님의 뽐뿌질에 당해서 샀더랬지요. 크크 (바로 이 글. http://pennyway.net/665) 극강 게으름으로 반년이 다 되도록 안 보고 있다가 그저께 밤에 맥주 사다 놓고 치킨 시켜서 감상 들어갔습니다. 치킨만 반 정도, 맥주 두 캔만 남기고 싹 먹어치웠음. 배불러 죽을 뻔... -_-;;; 블레이드 러너... 영화 재미있더군요. 개봉 당시에는 뭐가 뭔지 알 수 없다고 혹평 받고 거의 망했다던데... 위에 링크 건 페니웨이님의 글에 제가 쓴 댓글에 대한 답으로 페니웨이님이 "그건 영화가 개봉할 당시의 기준이고, 일본 애니..

Blade Runner DVD UCE

낮에 귀찮음을 극복하고 편의점에 가서 택배로 온 물건을 찾아왔습니다. (장하다...) 찾아온 물건은 이것!! 영화 Blade Runner의 Final Cut DVD입니다. UCE라고 해서 Ultimate Collector's Edition이라는 이름의 패키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브리프 케이스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네요. 여러가지 물건이 들어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 DVD 패키지니까 일단 기본적으로 디스크. 다섯 장의 디스크에 이 영화의 다섯 가지 버전과 부가 영상들이 담겨 있습니다. 총 러닝타임이 900분이 넘는다던데 제가 이걸 빠짐없이 다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_-;;; 그 다음은 종이로 접은 유니콘과 스피더의 모형. 뭐 그냥 장난감입니다. 특별히 퀄..

身邊雜記 - 2007年 12月 19日

i) 오늘 선거 오후에 갈 예정입니다. 같이 가기로 한 사람이 있는데 그 분이 오후에나 시간이 돼서... 누구 찍어야 할지도 아직도 오락가락 입니다. 역시 카가미......? -_-;;; ii) 요즘 지른 물건 몇 개 우선 지난 주말에 사 온 보드 자켓 그 동안 입던 자켓이 이번 시즌 첫 라이딩에서 주머니에 구멍이 나는 바람에 핸드폰 잃어버릴 뻔하고는 하나 구입했습니다. 40% 할인을 하는 걸 보니 아마 시즌 지난 이월상품인 듯 합니다. 화려한 것보다는 때 안타는 무난한 걸 좋아해서 저런 색깔로 골랐습니다. ^^;; 두 번째는 '나는 전설이다' 소설입니다. 이번에 나온 영화가 세 번째 영화화라던데, 세 번 모두 원작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더군요. 이 소설 자체가 영화화하기 까다롭다고도 하고요. 어쨌든 ..

알 수 없는 불안감.

뭔가 요즘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함이 자꾸 느껴진다 했습니다. 오늘 이유를 알았네요. 물건 몇 개 지르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 불안함은 '지금 우리 집으로 배송 중인 물건이 없다!!!' '지금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는 물건이 없다!!!' 그런 거였던 겁니다. 하핫 ^^;;; 언제 정신 차릴래!!! 오늘의 물건 1. 허니와 클로버 DVD 극장에서 개봉 했을 때 표만 끊어놓고 자다가 못 가서 놓치고 결국 뒷구멍으로 본 영화... -_-;;;; 원작에는 못 미친다는 평이 대세지만 영화 자체로는 괜찮은 영화였고, 아오이 유우가 나오는데 뒤늦게라도 생각난 김에 질러주지 않을 수 없는 DVD. ^^ '하나와 앨리스'도 DVD 사 놓고 아직 못 보고 있구나... --a '시간을 달리..

최근 구입한 물건들.

i) 몇 주 전에 산 물건 PC판 바이오쇼크입니다. 이달 말인가 쯤에 엑박판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PC판은 영문판에 예약특별판에만 한글 공략집을 준대서 급히 샀는데... 엑박판은 한글화해서 나온다더군요. 게다가 얼마 전에 PC판도 마니아들이 한글화 패치를 배포 했습니다. 어지간한 게임은 그냥 영어 대충 알아먹어가면서 하고 한글화에 신경 안씁니다만 이 게임은 워낙 스토리가 감동적이라고 하길래 대사 좀 제대로 알고 해보려고 신경을 썼지요. 천천히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엔딩이 세 가지라는데 이렇게 해서 엔딩 세 번 언제 보지... --a ii) 그저께 도착한 물건 디맥2도 할 수 있는 데까지 다 했고, 할 게 없어서 예전에 사 놓고 별로 안했던 철권5DR을 다시 하고 있긴 했는데 대전 격투를 썩 잘하질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