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11年 5月 3日

terminee 2011. 5. 3. 23:18
오늘로 수영 11개월 째에 들어섰다.

오리발을 쓰는 걸 배우기 시작했는데 깜빡. 안 가져갔네.

딴 사람들하고 따로 난 옆 레인에서 기초 연습.

근데 이게 딱 나한테 필요한 연습이었다.

한 시간 동안 힘 빼고 편하게 하는 연습을 했더니...

강습 끝나고 혼자 수영하는데 수영 시작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땅에 발을 딛지 않고 50m를 자유형으로 갈 수 있게 됐다.

무려 10개월 만에... -_-;;;

평형으로는 50미터가 아니고 100미터도 충분히 갈 것 같은데.

자유형은 잘 안 되고, 배영은 계속 코로 물 들어가고, 접영은 힘들다. -_-;;;

이리도 빡세고 잘 안 되는데 비싼 돈 내고 1년 가까이 잘도 다니고 있구나.

어지간히 된다 싶을 때까지 계속 다녀야겠다는 생각이긴 한데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벌써 11개월 짼데 하는 꼴로 봐서는 1년 만에 어느 정도 하기는 틀렸고,

2년이 될지 3년이 될지. 크

어쨌든.

수영하고 나면 마무리는 항상


P.S. 운동을 아무리 해도 체중은 줄질 않아... (당연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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