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이 바닥을 뜹니다!

terminee 2011. 1. 7. 15:41

직장인의 로망, 사직서


7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가게 됐습니다.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IT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완전히 다른 쪽으로 옮깁니다.

프로그래밍 같은 일이 재미있고 저한테 잘 맞는다고 생각은 되지만

업계의 현실이 영 좌절스러운지라 과감히 전공, 경력 다 버리고 옮기기로 했습니다.

연봉도 깎이고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이 좀 있지만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직장인지라 과감히 jump!!

특히 집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

지금 회사는 집에서 사무실 도착까지 1시간 50분 정도 걸리는데

새 직장은 30분도 안 걸립니다. ^^

지하철 타는 시간만 비교하면 지금은 100분, 새 직장은 12분.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늘어납니다.

너무 노는데만 시간 쓰지 말고 공부나 운동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살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


이번 주 동안은 퇴직 절차 밟느라 정신이 좀 없었네요.

이제 사직서도 냈고 처리할 건 대충 다 한 것 같습니다.

다음 주는 그냥 집에서 쉬다가 금요일에 한 번 더 나와서 마지막 정리 하고

사람들과 인사 하고 이 회사와는 바이바이입니다.

퇴사 소감은 마지막 출근하는 일주일 뒤에 귀찮지 않으면 간단하게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는 게 그런 거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타는 3월... -_-;;  (6) 2011.03.27
혼잣말 - 2011. 03. 21.  (8) 2011.03.21
2011년이군요!  (16) 2011.01.01
평일 낮의 수영장  (16) 2010.12.13
身邊雜記 - 2010年 11月 30日  (20) 201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