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2010년 건강검진

terminee 2010. 6. 16. 15:18
오늘 건강검진을 받고 왔습니다.

종합적인 결과는 1, 2주 기다려야 나오겠지만

체성분이나 초음파처럼 당장 결과를 볼 수 있는 것들도 있지요.

몇 가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i) 키, 몸무게

키는 잴 때마다 조금씩 왔다갔다 하는데 올해의 기록은 174.5cm네요.

지금까지 최고는 174.6cm였습니다. 재작년이었던가...

작년에는 좀 더 작게 나왔었는데...

어쨌거나 어디 가서 키 얘기할 때는 반올림해서 175cm 되겠습니다. ^^;;

몸무게는 평소 알던 거보다 3, 4kg 더 나왔네요.

가장 최근에 잰 게 2, 3주 쯤 전에 농구하러 갔다가 샤워하고 잰 건데

그 사이에 그만큼 늘어난 건지... -_-;;

이젠 체중에 정말로 신경을 좀 써야겠습니다. 75kg 돌파라니... 쩝

ii) 체성분, 폐활량

체성분 측정하더니 거기 직원이 하는 말

"운동 많이 하시나봐요."

근육량이 보통보다 꽤 많다고 합니다.

근육 키우는 운동 같은 건 한 적이 없고

그저 많이 움직여서 생긴 근육들인 듯 합니다.

알통 나오고 가슴 근육있고 막 그런 몸매는 전혀 아닙니다. ^^;;

그런데...

근육만 많은 게 아닙니다. 지방도 정상보다 좀 많다네요. -_-;;

최근 한 1년 사이에 배에 살이 좀 붙는다 싶더니 급기야 이런 결과가...

다행히 아직 내장에까지 지방이 붙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일단 뭔가 꾸준히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체중도 많이 나가고 지방도 많고... 쩝

폐활량 측정하고도 직원이 "운동 많이 하셔서 몸이 좋으시네요." 그러더군요.

네. 몸 좋아요. 배에 낀 기름기만 빼면요... -_-;;;

iii) 기타

시력은 1.5, 1.5에 눈알 정상.

청력 멀쩡.

초음파 검사도 별 거 없음.

혈압 정상.

골밀도 정상.

뭐 대충 그렇습니다.

결론은...

운동 해야겠다!!!




'사는 게 그런 거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身邊雜記 - 2010年 6月 27日  (14) 2010.06.27
身邊雜記 - 2010年 6月 17日  (20) 2010.06.17
身邊雜記 - 2010年 6月 10日  (14) 2010.06.10
身邊雜記 - 2010年 6月 6日  (8) 2010.06.06
강남특별시.  (14) 201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