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이것저것

생전 처음 써보는...

terminee 2009. 2. 27. 23:34
지난 번에 PSP 리모콘 고장으로 MP3P를 하나 사야겠다고 했었지요.

평소 거침없는 지름 라이프의 페이스대로 바로 질렀더랬습니다.

오늘 도착했네요.

Cowon iAUDIO U5


동영상이고 뭐고 잡다한 기능 다 필요없고 음악만 들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샀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물건을 받아서 퇴근 후에 좀 들어봤는데 소리 괜찮은 것 같네요.

그 동안 PSP로만 음악을 들었는데 차이가 느껴집니다.

제가 쓰고 있는 헤드폰이 나름 베이스가 강하다고 평가 받는 모델인데

PSP로 들으면 그게 그다지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이 녀석으로 들으니 확실히 그런 부분이 느껴지더군요.

물론 BBE니 뭐니 하는 저음 강화 옵션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출력도 셉니다.

시험삼아 최대 볼륨까지 올려봤는데 (volume level 40)

진동판의 울림에 헤드폰이 들썩일 정도로 강력합니다.

보통 때는 볼륨 레벨을 17~22 정도에서 조절하며 들으면 될 것 같네요.

POP, ROCK, CLASSIC 등 equalizer preset 들도 서로 차이를 확실히 보여줘서

만족스럽습니다. 곡의 특성에 따라 저런 설정 바꿔서 듣길 좋아하거든요. ^^

파일 내비게이션이나 플레이리스트 기능 같은 건 아직 써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지금은 귀찮고...

언젠간 써 보겠지요.

언젠간... ^^;;;

만족스러운 지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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