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이것저것

외가에 다녀왔습니다.

terminee 2009. 1. 27. 20:42
오늘 외가에 다녀왔습니다.

외가에 가면 조카가 둘 있는데 둘 다 사촌 여동생들의 딸들.

그 중에 한 녀석은 오늘 외가에 못 와서 만나지 못했고

아직 돌도 안 된 어린 녀석 하나만 보고 왔네요.

그 녀석 노는 거 보느라 모인 친척들이 다 즐거워하고 웃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냥 외가 다녀온 이야기는 그다지 할 게 없지만

조카 녀석 사진 찍은 거 올리려고 끄적... ^^

다들 아시겠지만.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어요~ (800x600)


저희 어머니 무릎에서 놀고 있는 지우(조카 이름)입니다.
저 녀석에게는 저희 어머니가 '할머니'군요. 할머니... 크


여전히 저희 어머니한테 안겨 있는 지우.
저 뒤엔 지우의 이모(제 동생. 지우하고 촌수로는 5촌)가 장난치고 있네요. ^^


음식 먹느라 앞치마 같은 턱받이를 하고 놀고 있는 지우.


시선이 카메라가 아니지요?
카메라 옆에 있는 저희 삼촌(말은 그렇지만 사실은 역시 5촌)을 보고 있는 겁니다.
삼촌인데 초등학생이니 조카하고 나이 차이가 몇 년 안 나요.
삼촌이 되는 그 녀석과 저하고는 형, 동생 사이인데 20년 넘게 차이나고... 크

엄마가 머리 위로 들어올려주니 좋아하고 있는 지우. ^^

이모부는 맘에 안 들어?
왼쪽은 저희 매제입니다. 제 동생 남편.
사실 뭐가 맘에 안 든 건 아니고 저 때 자다 깨서 땡깡 중이었지요. ^^

아기 사진 아니고 오늘 있던 사람들.
외할머니는 방에 들어가 계셨고, 외숙모는 잠시 외출하셔서 사진에 없네요.
그리고 위에서 말한, 저하고 20년 넘게 차이나는 동생 녀석도 없고요.

지우와 저희 외삼촌(지우에게는 역시 할아버지)

지우 엄마아빠. 지우 엄마가 제 사촌동생입니다.


제 동생 부부

가까운 쪽부터 제 사촌동생, 어머니, 또 사촌동생



마지막 사진.

하~품~ 엄마 졸려요 집에 가요~



친척들하고 웃고 떠들면서 잘 놀다 집에 왔네요.

외가에 생각보다 상당히 오래 머물러서 원래 오후에 어디 좀 나가려던

계획을 날려먹고 말았습니다만... 뭐 어쩔 수 없지요. ^^

식구들 모두 행복한 2009년 보내고 지우도 탈 없이 잘 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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