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9年 1月 20日

terminee 2009. 1. 20. 16:09
i) 웃는 얼굴

방금 전에 사무실 안에서 저희 팀장과 마주쳤습니다.

보통 팀장은 부장급이지만 저희 팀장은 상무.
(회사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꽤나 높은가보다...하시면 되겠습니다. ^^;;)

그냥 인사하고 지나쳐서 제 자리에 와서 앉았는데

금방 팀장이 제 자리로 쫓아오더군요.

"너 몇 살이냐?"

(뭐야, 싸우자는 건가...) "서른 하난데요."

"장가 안 갔지?"

(그건 또 왜 물어... -_-;;) "예, 안 갔습니다."

"연애는 하냐?"

(무슨 상관인데... -_-;;;) "아니오. 그런 쪽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그러더니 결국 하는 얘기가 평소에 좀 웃고 다니랍니다.

웃어야 인상도 좋아보이고 그래야 여자도 좀 생기고 그러지 않겠냐네요.

팀장과 팀원 관계이긴 하지만 제 인생 걱정해 줄 정도로 평소에 가까운 관계는 아닌데... -_-;;

심심했나봅니다. 아니면 마주쳤는데 제 인상이 무서웠던가... 크크

아니면 인상만 보고도 인생이 걱정될 정도로 제 인상이 어두운 걸까요.

어쨌거나 마지막에 차마 하지 못한 한마디.

"저 회사 밖에서는 잘 웃어요. 크크크크" ^^


ii) 연말정산의 계절

돌아왔군요.

지난 1년 동안 뜯겼던 세금을 일부나마 돌려받을 수 있는 복수의 계절이... ^^;;;

부양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돌려받을 큰 건수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매년 아쉽습니다.

신용카드 + 현금영수증은 워낙 환급 비율이 작아서 많이 써봐야 크게 소용이 없고요.

그래도 2월 월급에 몇십만원이 더해져서 나오니 즐거운 일입니다.

물론 애초부터 세금을 이만큼 안 떼갔다면 저한테는 더 이익이었겠지만요.

빠뜨리는 것 없이 다 챙겨서 받을 수 있는만큼 다 받아내야겠습니다.

방문 해주시는 분들 중에 연말정산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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