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9年 1月 14日

terminee 2009. 1. 14. 23:08
i) 평일의 술자리

제가 아침에 일어나기를 힘들어하는지라 평일엔 술을 잘 마시지 않습니다.

안 그래도 아침에 힘든데 술까지 먹으면 훨씬 더 하니까요.

하지만 어제는 술자리에 가서 놀다가 늦게 집에 들어왔습니다.

좋아하는 선배들, 친구, 후배 만나는 기분 좋은 자리라

회사에 있다가 저녁에 나오겠냐는 연락을 받았을 때 망설이지 않고 가겠다고 했지요.

기분 좋게 놀고 집에 잘 들어와서 오늘 출근도 잘 했네요.

다만 회사에서 하루 종일 피곤해했을 뿐... 크크

아.

사실 오늘 피곤했던 건 술 보다도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집에 들어온 시간이 그리 많이 늦진 않았었지만

다른 이유로 아주 늦게 잤거든요.

두시간 자고 일어나서 출근했습니다. ^^;;


ii) 오늘도 술이 땡겨

할 일이 좀 많아서 피곤함을 무릅쓰고 두시간 정도 초과근무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지하철 역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시장을 지납니다.

그 중간에 오늘따라 눈에 띄는 순대국집.

날이 추워서 더 그런지

뜨끈한 순대국에 쏘주 한 잔이 갑자기 어찌나 땡기던지...

누군가 불러낼 사람만 있었으면 한 잔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어서 날이 따뜻해져야 이런 생각을 덜 할텐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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