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9年 1月 16日

terminee 2009. 1. 17. 01:47
i) 수면 시간

저는 하루에 일곱 시간 정도는 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밤 수면 시간은 두 시간을 채 채우지 못했네요.

오늘 하루 종일 멍하고 집중 안 되고 눈도 피곤하고 여러 모로 힘들더군요.

하지만 불평하지 않습니다.

제가 좋은 일 하다가 그렇게 된 거니 뭐 무슨 불평을 하겠습니까. 크크


ii) 농구

잠도 모자르는데 그래도 운동은 하고 싶어서

오늘 회사 농구 동호회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농구도 많이 못했고, 컨디션도 안 좋다보니

플레이가 완전 엉망이더군요. -_-;;;;

보드고 뭐고 다른 거 다 관두고 농구만 다시 열심히 해야할까 봅니다. ㅠㅠ


iii) 퇴사한 동기들

학교에 같이 입학한 동기들이 있듯이 회사에도 같이 입사한 동기들이 있지요.

시간이 지나면 그 중 어느 정도는 다른 곳으로 일자리를 옮기거나

회사를 나가 다른 일들을 하기도 합니다.

제 블로그에 찾아오는 분들 중에도 퇴사한 동기가 두 명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오늘 회사로 놀러와서 동기 다섯이 모여 차를 마셨네요.

그 친구, 치과 의사 되는 무슨 대학원인지를 갔답니다.

그리고 오늘 같이 자리하진 않았지만 퇴사하는 다른 또 한 동기는 카이스트에서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아... 공부 다시 하는 동기들 부럽습니다.

항상 "다시 학생이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그러진 못 하는데...

며칠 전에 만난 선배들, 그 중에 나이 서른이 넘어서 한국에서 하던 일 다 내던지고

훌쩍 미국가서 공부하고 지금 박사과정 하다가 한국에 잠시 놀러 왔던 형이

저한테 "아직 나이도 젊고, 딸린 식구도 없으니 충분히 해볼만 하다. 너도 나가봐라."라고

계속해서 말하던 생각이 또 나네요.

정말 저도 회사 관두고 미국이든 어디든 공부하러 한 번 가 볼까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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