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를 던졌다.
그래도 일말의 이성은 남아서 방 한 구석에 접혀있던 이불 위로 던졌다.
이불 위에서 튕긴 전화기는 벽에 날아가 부딛힌다.
주으러 갈 마음도 들지 않는다.
負け犬
아니. 그렇게까지 말할 건 아닌가.
지금 흐르기 시작하는 음악의 제목이 확 눈에 들어온다.
Forbidden Feathers.
깃털 같은 푹신함. 나한텐 금지된 것이냐.
뭐.
순간 감상적이 된 것 뿐.
내일이면 또 웃을 수 있을 거다.
어른이니까.
가면을 쓸 줄 아는 어른이니까.
그래.
어른이니까.
그래도 일말의 이성은 남아서 방 한 구석에 접혀있던 이불 위로 던졌다.
이불 위에서 튕긴 전화기는 벽에 날아가 부딛힌다.
주으러 갈 마음도 들지 않는다.
負け犬
아니. 그렇게까지 말할 건 아닌가.
지금 흐르기 시작하는 음악의 제목이 확 눈에 들어온다.
Forbidden Feathers.
깃털 같은 푹신함. 나한텐 금지된 것이냐.
뭐.
순간 감상적이 된 것 뿐.
내일이면 또 웃을 수 있을 거다.
어른이니까.
가면을 쓸 줄 아는 어른이니까.
그래.
어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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