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나에게 주는 추석 선물(?)

terminee 2008. 9. 13. 17:29
뭐 그냥 산 건데 물건을 받고보니 날짜가 추석 전날이라

제목을 이렇게 붙여 봤습니다. ^^;;

CD를 좀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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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2집. 뭐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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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매 된 메탈리카의 정규 9집 앨범 Death Magnetic.

액정 클리너가 같이 들어있군요. PSP에 달고 다닐까...

이 형님들 팀 만든지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제 9집이군요.

이 사진 찍고 듣기 시작해서 지금 두 곡째 듣고 있는데

예전의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군요.

한동안 지난 번 앨범 St. Anger에서 깡깡거리는 드럼 소리로 욕 좀 드시더니

이번엔 '우리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시는 듯 합니다.

곡 제목을 훑어보니 기대되는 제목이 하나 있네요.

'The Unforgiven III'

이 양반들 이 노래 길게 가져가네요.

5집 앨범에 The Unforgiven이 있었고 7집에 II가 있었는데

9집에 III라니... 11집 나오면 IV 나오려나요. 크

첫 번째 싱글 커트 된 곡은 The Day That Never Comes입니다.

말 나온 김에 뮤직 비디오도 여기... ^^



다음은 CD가 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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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 형님들의 예전 앨범들입니다.

고등학교 때 집에 CDP 없던 시절에 다 테잎으로만 가지고 있던 것들을

이번에 싹 CD로 샀습니다.

1집 'Kill 'Em All', 2집 'Ride The Lightning', 3집 'Master Of Puppet'...은 패스.

3집은 예전에 따로 샀습니다. 그것도 미국 아마존에 주문해서... -_-;;;

4집 '...And Justice For All', 대박을 터뜨렸던 5집 'Metallica',

6집 'Load'까지.

7집부터는 CD로 샀습니다.

아래줄 왼쪽이 5집인데 얼굴 박혀 있는 저 사람은 앨범과 관계 없습니다.

저 사람이 추천한다나 뭐 그러면서 사진이 박혀 있네요.

사실 저 앨범들 다시 사고 싶은 생각은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살 수가 없었습니다. 워낙 오래 돼서 국내엔 남아있질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듣고 싶었던 3집만 미국에 주문해서 사기도 했던 거고요.

이번에 이렇게 한꺼번에 살 수 있었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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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겁니다. 9집 발매와 함께 예전 앨범을 할인 재발매 한 거지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매우 고마운 일입니다. ^^

헷필드 형님 새파랗던 시절의 목소리를 CD로 다시 들을 수 있다니

1집의 'Seek And Destroy' 같은 곡들 어서 듣고 싶습니다. ^^


자. 추석 선물은 여기까지.

메탈리카와 함께하는 기분 좋은 추석입니다. 흐흐

모두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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