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루돌프님의 '초대장 방출 후기'를 보고...

terminee 2008. 8. 1. 17:47
다들 아시다시피 티스토리는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지요.

이런 식으로 가입을 제한하는 건 gmail이 하는 걸 처음 봤는데

다른 데도 이런 데가 있는지 또 모르겠네요.

어쨌든.

그냥 가입하고 싶다고 막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보니

초대장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티스토리는 그런 분들에게 나눠 드리라고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초대장을 주는데...

저는 항상 70장이네요. 늘지도 줄지도 않고.

이걸 공개해서 받고 싶어하는 분들로부터 요청을 받을 수 있도록

티스토리에서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있기도 하고,

가끔 보면 블로그를 통해서 신청을 받고 나눠주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실 회원도 꽤나 많을 거고, 그 분들에게 초대장을 받는 게 그다지

어렵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배포하는 분들의 글을 보면

항상 원하는 분들이 벌떼처럼 몰려들더군요.

그런 걸 보면서 저도 그렇게 해보고는 싶은데 귀찮아서... ^^;;


그런데 얼마 전에 초대장을 뿌리신 루돌프님이

배포 결과를 포스팅 하셨습니다.
(루돌프 님의 초대장 방출 후기)

주된 내용은 이렇습니다.

▲ 총 56명에게 초대장 배포.

▲ 메일주소 안적은 사람 2명.

▲ 메일주소 잘못 적은 사람 1명.

▲ 이미 초대 된 사람 2명.

▲ 53명이 개설. (3명은 미개설로 초대장 회수)

▲ 5일간 1개 이상 글을 쓴 사람 14명.

▲ 그 중, 내가 개설하라니까 그냥 아무 글이나 대충 써놓은 사람 3명.

▲ 그 중, 스팸목적 개설 3명.


초대장 준달 때는 일단 몰려와서 달라고 하고는

결국 제대로 시작한 사람은 한자리 수 라는 거네요.

사실 이번에 루돌프님이 초대장 뿌리신다는 글 보고,

거기 달리는 댓글들 보면서 귀찮지만 저도 한 번 해볼까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저 결과를 보니 귀찮음 무릅쓰고 할 만한 짓이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블로깅을 잘 하거나 말거나 초대장 뿌리고 말면 그만일 수도 있지만

그러고 싶진 않군요. 크

그냥 블로그에 찾아오신 분이 요청하신다면야 물론 드리겠습니다만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야 거의 티스토리 이웃 분들이니

그럴 일도 없고. ^^;;


뭐 그래서 결론은...

없습니다. 잡담에 결론이 어디 있나요. 크크 ^^;;;


P.S. 어머나 당황스러워라.
글 써놓고 조금 있다가 유입 경로를 봤는데
티스토리 초대 받기 위한 페이지에서 마구 들어왔더군요.
태그에 '티스토리 초대장'을 써 놨더니 제 글이 거기 올라가 있어서...
얼른 태그 수정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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