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혼잣말 - 08.07.30

terminee 2008. 7. 31. 00:40
4일이나 쉬고나서 출근한 탓인지,

아니면 이래저래 다른 이유들 때문인지 기분이 어두운 하루.

집에 와서는 게임도 재미 없고,

책도 읽기 싫고, 애니도 귀찮다.

내일 하루는 즐거우려나.




여기 찾아 오시는 분들 중에 학생 분들도 계실텐데.

죄송하게 됐다.

칼퇴근 해도 투표 시간에 맞출 수 없을 정도로 멀리 있는 직장.

방법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투표하고 출근 하는 것.

하지만 사정상 주민등록이 옆 동네에 가 있어서

아침부터 왔다갔다하기 힘들다는 핑계로 투표를 안 했다.

결과를 보니 '서울시' 주민들이 '강남시' 주민들에게 졌더라.

나 같은 놈 몇 만 명만 더 가서 투표 했더라면...

어린 학생들에게 미안하게 됐다.

학생 자녀를 가진 '서울시' 학부모님들께도...

'강남시' 학부모들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