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7月 23日

terminee 2008. 7. 23. 22:56
i) 스쿠터

동생이 스쿠터를 샀네요.

200만원 정도 하는 걸 샀다는데...

그 중에 50만원은 제 돈입니다. -_-;;;

필요할 때 갖다 쓰라면서 일단 돈 내 보라고 계속 협박을... 크
(동생 시집가서 사는 집하고 저희 집하고 아주 가깝습니다.)

저걸 타고 어디 나갈 일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스쿠터를 타고 나갈 거리라면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이 근처 동네라는 얘긴데

이 동네 외출할 일이라고는 '술 먹으러' 나가는 일 밖에 없거든요.

술 먹으러 나가는데 스쿠터를 몰고 나갈 수는 없잖습니까. -_-;;;

어쨌거나. 어제 샀다고 집 앞에 가져 왔길래 잠시 타봤습니다.

앞으로 탈 일이 얼마나 자주 있을지 모르겠군요. 쩝.

기회 되면 나중에 사진 한 번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ii) 주말

최근 몇 주 동안 주말마다 약속이나 할 일이 계속 잡혀 있었는데

이번 주말엔 그런 게 하나도 없군요.

농구 모임도 없고, 약속도 없고, 특별히 할 일도 없습니다.

집에서 게임 하는 거 말고는... --a

주말에 뭔가 즐거운 일이 잡혀 있어야 그거 기다리는 맛에 일주일을 버티는데...

약속을 만들자니 요즘 돈을 좀 아껴야 하는지라 일부러 약속 만들어 내긴 좀 그렇고.

누가 불러내 준다면 못 이기는 척 나가겠습니다만... 크크

아... 이번 주 남은 이틀을 무슨 낙으로 버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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