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7月 20日

terminee 2008. 7. 20. 23:21
i) 틀린 날짜

어제 일기에 날짜를 6월 19일이라고 썼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 하신 모양입니다.

지금 오늘 일기 쓰려고 글 쓰기 버튼 누르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서 수정. ^^;;


ii) 오랜만에 만난 친구

어제 제 가장 친한 친구 두 녀석과 오랜만에 만나는 또 한 친구가 모였습니다.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부터 같이 잘 놀았는데

이 한 친구는 그 뒤로 자주 보기가 힘들어지더군요.

가장 자주 만나게 되는 게 성당에서였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저하고 친구 둘은 주일학교 교사, 저 한 친구는 성가대를 하게 되면서

잘 못 보게 됐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제 저희 셋은 집도 이사하고, 성당에는 거의 가질 않으니...

어쨌거나... 오랜만에 만나도 맨날 만나던 것처럼 편하고 좋은 친구들입니다.

또 신나게 떠들고, 신나게 술 먹고, 신나게 노래부르고 집에 왔습니다.

몸은 힘들어도 기분은 좋은 시간입니다. ^^


iii) 졌다.

이웃 분들 블로그 돌아보다가 류아님 블로그에서 먹는 이야기 포스팅 발견.

아... 뭔가 먹고 싶다... 생각이 들었는데 참았습니다.

배가 고픈 건 아니고 그냥 단순히 뭔가 먹고 싶다는 거니까

참아도 된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지금 이 순간.

어디선가 라면 냄새가 풍겨옵니다.

창문 밖에서 흘러 들어오는 것 같은데...

항복.

버틸 수 없습니다. 사발면이라도 하나 먹어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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