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6月 16日

terminee 2008. 6. 16. 23:29
i) 탈출!!

정확히 말하자면 '탈출'이 아니고 '땡땡이'.

오전에 근무지를 이탈하여 30여분간 땡땡이를 쳤습니다.

뭐 원래 불성실한 직원이긴 합니다만... ^^;;;

요즘 신사역 근처에 있는 업체 사무실로 나가서 거기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고 있는데, 오전에 좀 한가하기도 하고 해서

냅다 지하철을 주워타고 네 정거정 떨어진 곳에 있는 국전(국제전자상가)에

갔다왔습니다. 게임 관련된 물건을 많이 파는 곳입니다. ^^;;

예전에 샀다가 중고로 팔아먹었던 게임 하나가 다시 하고 싶어져서

그거 사러 갔다왔습니다. 돌아왔는데 아무도 어디 갔다 왔냐고 묻지 않더군요.

미션 성공. ^^;;;


ii) 가글

어제 밤부터 목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목 관절 아니고 목구멍이요.

예전에 병원 입원했을 때 목 아프다고 말 했을 때도 그렇고,

직업이 간호사인 동생도 그렇고, 가글을 하라고 합니다.

'가그x' 같은 거 말고 가글하는 약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입 안 살균제'.

그 냄새 독한 걸 입 안에 물고 있기가 싫어서 잘 안하려고 하는데,

오늘 아침엔 가래도 끓기 시작하고 좀 안 좋더군요.

그래서 지금 입 안에 약 물고 있습니다. -_-;;;

자꾸 목구멍으로 살금살금 넘어가기도 하고 역시 싫습니다.

하루 두 번 하라는데 저걸 회사에도 들고가서 한 번 물고 있어 줘야하나...

심하지 않으니 그냥 저녁에 한 번만 하렵니다.

두 번씩 하기 싫어요. -_-;;;

이제 가서 뱉어야겠습니다. 아흠...


iii) 여름 방학

대학생들은 이제 슬슬 방학인 모양입니다.

언제나 학생들 생활이 부럽지만 방학이 있는 여름, 겨울엔 더 합니다.

학생들하고 만나기도 싫을 정도로요. ^^;;

생각해보면 학생 때 별로 하는 일도 없이 방학을 보내버렸던 게 아쉽네요.

뭐 하지만 지금도 두세 달 회사 안 다니고 놀라고 하면

하는 일 없이 보내버릴 것 같긴 합니다. 크 ^^;;

2003년 여름이 제 마지막 방학이었네요.

학교... 다시 다니고 싶습니다. ㅠㅠ


'사는 게 그런 거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Firefox Download day  (8) 2008.06.18
혼잣말 - 08.06.17.  (10) 2008.06.17
身邊雜記 - 2008年 6月 15日  (4) 2008.06.15
身邊雜記 - 2008年 6月 11日  (12) 2008.06.11
身邊雜記 - 2008年 6月 10日  (14) 200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