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2月 25日

terminee 2008. 2. 25. 17:10
i) 눈이 오네요.

아까 오후에 은행 좀 가려고 밖에 나갔는데 눈이 오고 있더군요.

분명 어제 일기 예보에서는 '남부 지방은 낮부터, 중부 지방은 밤부터' 랬는데...

뭐 기상청 구라가 하루이틀도 아니니 불평할 거리도 안 되는 걸까요. 쩝...

여하튼 눈이 은근히 오네요.

은행에서 회사로 5분 정도 걸어오는 동안에 머리며 옷에 눈이 좀 쌓였더군요.

눈 내리는 걸 보니...

집에 가고 싶습니다.
(아니... 눈 오는 것하고는 관계 없나... --a)


ii) 삼신 할머니가 힘 좀 쓰셨나봅니다.

지난 주말 동안 주위 사람들이 셋이나 출산을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엔 제 성당 친구/후배 부부가 아들 낳았다고 연락이 오고,

일요일 저녁에는 회사 입사 동기인 누나가 아침에 아들 낳았다고

'산모 본인이 직접' 문자를 보냈더군요. 크크

그리고 자정이 조금 넘어서는 성당 선배들끼리 결혼한 부부도

아들을 낳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보니 모두 다 아들이군요. ^^

세 집 모두 공통적으로 하는 말 '산모와 아들 모두 건강하다.'

가까운 사람들 기쁜 소식이 줄줄이 들리니 반갑네요. ^^

P.S. 1년 뒤엔 줄줄이 돌잔치겠군요. 경제 사정 좀 어려워지겠는데요. 크 ^^;;


iii) 올해 윤년이군요.

평년이었으면 3.1절이 금요일이 되어서 연휴였을텐데... -_-;;;

아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