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2月 18日

terminee 2008. 2. 18. 22:26
i) 엊그제 알게 된 일

며칠 전에 동네 선배, 친구, 후배와 함께 네 명이 술을 마셨습니다.

같이 성당에서 주일학교 교사 하던 사람들입니다.

술집에서 나오는 노래 소리를 듣고 문득 선배가 옛날 얘길 꺼냅니다.

자리에 같이 있던 그 후배가 교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얘기니까

저하고 친구는 군대에 있을 땝니다.

주일학교에 잘 나오던 학생이 갑자기 계속 안 나오거나 하면

교사가 집에 전화를 하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그 날도 후배가 한 학생 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술자리에 같이 있던 그 선배도 옆에 있었다네요.

선배는 초등부 교사, 후배는 중고등부 교사라서

후배가 맡고 있는 학생들을 선배는 거의 다 압니다.

후배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학생의 어머니하고 통화를 했답니다.

통화가 끝나고 선배에게 한 말이...

"형. 얘 가수 된다는데요. -.-"

"가수는 무슨 가수냐. 걘 얼굴 커서 안된다. -_-;;;"

그 학생이 나중에 보니 일본에서 가수 돼서 돌아왔다더군요. '윤하'...

군대 1년 늦게 갈 걸 그랬나 봅니다. 윤하를 학생으로 맡아 볼 수도 있었는데... 크크


ii) 이번 주도 지난 주처럼

월요일부터 피곤합니다. -_-;;;

피곤하면 일찍 좀 자면 좋을텐데 집에 오면 이것저것 하고 놀기 바빠서

일찍 자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주말쯤 되면 입 안에 염증 생기고 피곤해 죽어갑니다.

매주 악순환인데 고치질 못 합니다.

언제쯤 정신 차리려나... -_-;;;

피곤한 건 그렇다치는데, 이번 주말엔 보드타러 한 번 더 가겠다고 맘 먹었는데...

또 지난 주처럼 피곤하게 살면 못 갈 가능성이 높네요.

아흠... 안되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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