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카메라... 과연 지를 것인가...

terminee 2007. 12. 21. 15:08
며칠 전에도 일기 쓰면서 짧게 썼었는데...

블로깅하면서 사진을 종종 올리다보니 2년 된 폰카로는 영 못 봐줄 사진들이 자꾸 나와서

카메라를 하나 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사에 있다가 은행 갔다오는 길에 근처에 Sony Style 매장이 있는 게 생각나서

잠깐 가보고 왔네요.

제가 사려고 하는 똑딱이는 T 시리즈라고 하더군요.

T70, T2, T200 (싼 놈부터 순서대로.) 이렇게 있던데 뭐 어떤 게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비싼 놈이 좋은 거겠지요. ^^;;;

광학 줌이 T200만 5배고 나머지는 3배더군요.

하지만 뭐 그렇게 줌 땡겨가면서 찍을만한 사진을 찍으려는 건 아니니... --a

역시 잘 모르면 그저 남들 많이 쓰는 거 따라 쓰는 게 최고...라는 생각에

사무실에 돌아와서 인터넷을 잠깐 봤습니다.

T 시리즈는 T2, T200 많이 쓰고, 가장 많이 쓰는 건 캐논 IXUS 시리즈라네요.

960이 있던데 T시리즈보다 일단 화소수가 높군요.

T200은 8메가 픽셀, 960은 10메가 픽셀.

CCD도 소니는 1/2.5", 960은 1/1.7"던가...

사실 CCD가 뭐하는 놈인지는 알지만 저 숫자가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a

ISO는 소니 쪽이 높더군요. 3200까지 되고, 960은 1600까지.

카메라에 저런 숫자가 있는 건 알지만 역시 저게 높으면 뭐가 좋은 건지 모릅니다. ^^;;;

T2는 또 4G 내장 메모리 때문에 괜찮아보이고 있습니다.

메모리 따로 챙기자니 귀찮아서... 흐흐

숫자 노름으로만 보면 ISO 빼고 960이 소니 물건들보다 좋은 것 같긴 한데,

PSP도 있고, 동생 디카도 소니고 해서 메모리스틱을 같이 쓸 수 있다는 이유로

그 쪽이 더 끌리네요.

어쨌든...

슬쩍 고민 중입니다.



뭐 고민만 하다가 못 지를 수도 있긴 합니다만... 크크
(한 6개월 전부터 사려던 TV를 아직도 못 사고 있습니다. --a)


p.s. 아... 그러고보니 나 지난 주에 스노보드 자켓도 질렀구나... 27만원... -_-;;;
      뭐... 1월에 인센티브 나오겠지... (-- )


이놈! 정신 차려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