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요즘 사고 싶은 것들...

terminee 2007. 9. 3. 17:53
첫 번째. 벌써 몇 달 전부터 사고 싶었던 것. TV.

지금 집에 있는 TV가 오래 돼서 명암비가 상당히 낮은지라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배경이 어두워지면 아무것도 구분이 안 됩니다.


두 번째. 요 몇 년 동안 이맘때가 되면 항상 사게 되는 것. 시즌권.

손목이 아직 완전히 좋아지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겨울을 그냥 보낼 수는 없습니다.

시즌권 또 질러서 스노보드와 함께 이 겨울을 불살라야지요. ^^


세 번째. 게임은 이제 좀 줄일까... 신형 플레이스테이션들.

플레이 스테이션 3와 플레이 스테이션 포터블 신형.

플3은 이미 한참 전부터 판매 중이고, PSP 신형도 이번 달 안에 나오는 모양이더군요.

사실 Wii도 정발되면 사고 싶고... DSL도 사고 싶고...

이거 다 사면 집에 게임기가 몇 대야... -_-;;;


그리고 확정도 아니고 뭔가를 사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비교적 대형으로 돈 들어갈지도 모르는 계획이 두 개 정도.

통장에 여유 돈이 지금 딱 TV 살 만큼 있네요.

TV만 지르고 나머지를 다 포기할 수도 없고... (특히 시즌권.)

지난 번에 치과 다니느라 150 가까운 돈을 때려박은 것이 타격이 크군요.

뭐 동생 결혼한다고 보태준 돈이 훨 더 크긴 하지만 그걸 아까워 할 수는 없는 거고... ^^;;;

평소 쓰는 돈을 좀 줄이면서 여유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사고 싶은 거 다 살 수 있는 그 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