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7年 9月 4日

terminee 2007. 9. 4. 23:56
i) 평일의 농구

농구를 하러 갔다 왔습니다.

회사 농구 동호회 모임이 있어서 갔다왔지요.

원래 평일엔 퇴근하고 모임에 가기가 시간상 만만치 않아서 잘 안 가는데

오늘 이런저런 볼 일로 휴가를 냈던지라 여유가 있어서 갔다 왔습니다.

작은 키와 부족한 기술을 스피드와 체력과 근성으로 메꾸는 플레이를 하는지라

오늘 저를 처음 본 회사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더군요.

뭐 '빡시게 뛰어다닌다.' '체력이 정말 좋은 거 같다.' 이런 얘기들입니다.

슬슬 나이도 먹고 체력도 떨어지는데...

이런 스타일의 농구로는 오래 못 갈 거 같습니다. 뭐 그냥 취미긴 하지만 그래도 오래 더 하려면

체력 소모가 적은 스타일로 좀 고쳐봐야겠어요. 크. ^^;;;


ii) 내일은 학교로 출근!

지난 번에 포스팅 했던 캠퍼스 리쿠르팅이 내일입니다.

학교 가서 후배들 만나는 걸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내일은 놀러 가는 것도 아니고

하루 종일 상담이랍시고 제자리에 앉아서 주절주절 떠들기만 할 생각을 하니

영 가고 싶지가 않네요. 크. -_-;;;

끝나고 나서도 후배들하고 놀기는 힘들 거 같고, 같이 리쿠르팅 활동 한

그룹사 사람들하고 저녁 먹고 그럴 거 같습니다.

상태 봐서 피곤하고 그러면 밥 먹고 일찍 와야겠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문서 작성하는 대신 어린 후배들 만날 수 있으니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하루 버텨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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