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크린 친 것 중에 제일 못 친 날 기록 1. 기분내기는 끝 난이도 1, 2짜리 쉬운 코스 골라서 스코어 보고 기분내던 건 그만하고 이제 제대로 좀 쳐보자...며 여기 쳤다가 망함. 세 자리 수 안 나온 게 다행이지. 2. 기억 나는 홀 - 1 3펏은 셀 수도 없고 4펏 홀도 하나 있었네. 그린 빠르기 '매우 빠름'으로 항상 쳤는데도 이 날 그린에서 더 헤맸다. 아이언도 삽질이라 5온 한 데다가 퍼팅도 삽질. 3. 기억 나는 홀 - 2 티샷, 2nd샷 다 삽질이었지만 3rd에 유틸로 186미터 보내서 4온은 충분히 가능했는데 여기서부터 또 헤매기 시작. 어프로치가 그린 이쪽 저쪽으로 오가는 개삽질이었는데 이게 많이 하는 짓처럼 탑볼을 때려서 그린을 넘어가 버리는 게 아니라 빠른 그린을 제대로 못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