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운동

2022. 1. 7. 스크린

terminee 2022. 3. 16. 15:02

올해 스크린 친 것 중에 제일 못 친 날 기록

스코어카드(난이도 코스4 그린4)

1. 기분내기는 끝

난이도 1, 2짜리 쉬운 코스 골라서 스코어 보고 기분내던 건 그만하고 이제 제대로 좀 쳐보자...며

여기 쳤다가 망함.

세 자리 수 안 나온 게 다행이지.

 

2. 기억 나는 홀 - 1

5번 홀

3펏은 셀 수도 없고 4펏 홀도 하나 있었네.

그린 빠르기 '매우 빠름'으로 항상 쳤는데도 이 날 그린에서 더 헤맸다.

아이언도 삽질이라 5온 한 데다가 퍼팅도 삽질.

 

3. 기억 나는 홀 - 2

10번 홀

티샷, 2nd샷 다 삽질이었지만 3rd에 유틸로 186미터 보내서 4온은 충분히 가능했는데

여기서부터 또 헤매기 시작. 어프로치가 그린 이쪽 저쪽으로 오가는 개삽질이었는데

이게 많이 하는 짓처럼 탑볼을 때려서 그린을 넘어가 버리는 게 아니라

빠른 그린을 제대로 못 읽어서 그린에 떨구긴 하는데 계속 굴러서

반대편까지 나가버리는 짓을 여러 번 반복.

그러다 또 마지막엔 13.8미터 어프로치 컨시드. 7온 1펏. 별 짓 다 한다 정말 크크크.

 

잘 친 홀...은 기억나지 않는다. 아니 잘 친 홀이 없었던 건가.

 

4. 짧은 어프로치를 좀 더 전략적으로

무작정 거리만 보고 그 거리에 맞춰 연습하던 스윙하는 게 아니고

어디쯤 떨궈서 얼마나 굴러가게 할지를 보고 좀 더 생각하고 치기로.

2월에 필드 나가서도 비슷한 조언을 받았었다.

지금은 그 부분 좀 나아진 거 같긴 한데 문제는 아직 저기쯤 떨궈야지 마음을 먹어도

거기까지가 몇 미터나 되는지 감이 없다는 거. 대충 치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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