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운동

수영 한 달 한 이야기.

terminee 2010. 7. 31. 23:28
- 오늘로 딱 한달이 끝났음.

- 수영복
   여자들은 무조건 원피스 수영복. 물론 スクール ミズギ 같은 건 없음.
   남자들은...
   삼각 수영복을 입은 건 강사하고 몇몇 중년 아저씨들 뿐.
   의외로 젊은 남자 중에는 입은 사람 없음. 대부분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수영복.

- 처음 갔을 때는 수영을 한다고 하는데 정말 정신 없이 물 먹고 힘들어서
   이건 내가 할 운동이 아니다 싶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음.

- 죽을 각오로 미친듯이 헤엄치면 크롤로 25미터 레인 끝까지 갈 수 있게 됐음.
   하지만 돌아오지는 못함. 힘드니까...

- 배영은 거의 안 해서 내가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음. 재미도 없고.

- 평영은 상대적으로 힘이 덜 들어서 25미터 끝까지 가기 쉬움.

-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강사가 접영을 가르치기 시작함. 이 사람 왜 이래... -_-;;

- 한 달 더 등록했음. 3개월 한꺼번에 끊으면 좀 싸게 해주던가 그래서 혹했지만
   과연 3개월을 잘 다닐 수 있을지 몰라서 일단 한 달만... ^^

- 자 그럼 8월도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