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크린 친 것 중에 제일 못 친 날 기록
1. 기분내기는 끝
난이도 1, 2짜리 쉬운 코스 골라서 스코어 보고 기분내던 건 그만하고 이제 제대로 좀 쳐보자...며
여기 쳤다가 망함.
세 자리 수 안 나온 게 다행이지.
2. 기억 나는 홀 - 1
3펏은 셀 수도 없고 4펏 홀도 하나 있었네.
그린 빠르기 '매우 빠름'으로 항상 쳤는데도 이 날 그린에서 더 헤맸다.
아이언도 삽질이라 5온 한 데다가 퍼팅도 삽질.
3. 기억 나는 홀 - 2
티샷, 2nd샷 다 삽질이었지만 3rd에 유틸로 186미터 보내서 4온은 충분히 가능했는데
여기서부터 또 헤매기 시작. 어프로치가 그린 이쪽 저쪽으로 오가는 개삽질이었는데
이게 많이 하는 짓처럼 탑볼을 때려서 그린을 넘어가 버리는 게 아니라
빠른 그린을 제대로 못 읽어서 그린에 떨구긴 하는데 계속 굴러서
반대편까지 나가버리는 짓을 여러 번 반복.
그러다 또 마지막엔 13.8미터 어프로치 컨시드. 7온 1펏. 별 짓 다 한다 정말 크크크.
잘 친 홀...은 기억나지 않는다. 아니 잘 친 홀이 없었던 건가.
4. 짧은 어프로치를 좀 더 전략적으로
무작정 거리만 보고 그 거리에 맞춰 연습하던 스윙하는 게 아니고
어디쯤 떨궈서 얼마나 굴러가게 할지를 보고 좀 더 생각하고 치기로.
2월에 필드 나가서도 비슷한 조언을 받았었다.
지금은 그 부분 좀 나아진 거 같긴 한데 문제는 아직 저기쯤 떨궈야지 마음을 먹어도
거기까지가 몇 미터나 되는지 감이 없다는 거. 대충 치고본다.
'좋아하는 것 >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린 30게임 기록 (0) | 2022.03.23 |
---|---|
2022. 3. 20. 스크린(오전) (0) | 2022.03.23 |
2022. 3. 13. 스크린 (0) | 2022.03.14 |
수영 한 달 한 이야기. (14) | 2010.07.31 |
'최진수' 선수의 안타까운 미국 생활 실패 (4) | 2010.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