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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新劇場版:序' 트레일러

terminee 2007. 7. 23. 00:24
저는 에바 10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 됐을 때 그 단어를 처음 들었습니다.

"사골게리온"이라고 하는... ^^;;;

가이낙스는 정말 이거 하나 가지고 오래오래 잘도 우려먹습니다.

그렇게 우려내도 뭔가 국물이 나오니까 우려내는 거라고 생각도 합니다.

10주년 기념 앨범이고, 수도 없는 피규어고 간에 내놔도 내놔도 어지간히 팔리니까

내놓는 거 아닐까요. 그 정도로 원작 자체가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 냈으니까 가능한 거겠지요.

애니 하나 잘 만들어서 이렇게 오래오래 상품을 만들어내서 팔아먹을 수 있다는 것,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우려먹네 어쩌네 해도 잘 만든 건 잘 만든 거다 싶네요. ^^


어쨌거나... 하려는 얘긴 그게 아니고.

올해 사골에반게리온의 새로운 극장판이 개봉을 하지요.

더 만들어 낼 이야기가 뭐가 더 남았을까 궁금합니다.

하여튼 그 새로운 극장판의 트레일러 영상이라는 게 눈에 띄어서 여기 가져다 놓습니다.

9월 1일부터 '로드쇼'라는 문구가 마지막에 보이는데 개봉은 언제인건지...

개봉 후에 좋은 평을 받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가이낙스가 에바 이후로 장사 되는 게 없으니 결국 또 에바를 들고 나온거냐라는

곱지 않은 시선들도 있고, 골수 팬이 많은 작품일수록 후속작 같은 게 나와서 팬들을 완전히

만족시키도 어려운 법이니까요.

어쨌든. 국내 개봉 한다면... 물론 보러 갑니다. ^^

평이 어떻든 간에 뭔 얘길 하는 건지 궁금하니까요.


트레일러 영상의 배경 음악은... 역시 또 Fly me to the moon이네요.

이 노래도 에바에서 여러가지 버전으로 참 많이 우려먹는 노래... ^^;;;

이 영상의 버전은... 목소리가 타카하시 요코씨는 아니고...

왠지 알듯말듯한 목소린데, 누굴까... 하다가 영상을 다시 봤는데 제일 처음에 나오는군요.

우타다 히카루... 그러고보니 어디선가 우타다 히카루가 이번 극장판 노래 부른다는 얘기도

들었던 거 같고... (술을 끊든가 줄이든가 해야지 이 놈의 기억력... -_-;;;)

하여튼. 트레일러 입니다. (사실 봐도 별 내용은 없고... -_-;;;)

국내 개봉 되기를 기다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