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이것저것

9, 10월 지름 Report

terminee 2010. 10. 28. 17:54
게을러져서 포스팅은 잘 안 하고 있지만 지름까지 게을러지진 않았습니다.

꾸준히 지르고 있지요. ^^

9월, 10월 두 달 동안 지른 것들을 몰아서 공개합니다.

다 합치면 금액이 꽤 되겠지만 여러 번에 나눠서 지른 거니까

파산을 걱정해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크크


자 먼저 책부터 시작하지요.


건담 개그만화 3종세트의 3권들입니다.

<건오타 그녀>와 <토니 타케자키의 건담만화>가 3권으로 끝나 버린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기동전사 건담씨>는 아직 계속됩니다.

망가진 샤아의 개그도 재미있지만 제가 가장 즐기고 있는 건 '대장 자쿠씨'의 이야기입니다.

돔, 갤구그 같은 신형 부하들에게 무시당하는 구형 대장 '자쿠씨'의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이야기.

지금은 4권까지 나와있는데 아직 못 질렀네요. 어서 자쿠씨의 이야기를 보고 싶습니다. ^^

그리고 또 한가지 이야기.

토니 타케자키 씨의 건담에 이은 다음 작품은 '에바'가 될 거라고 합니다.

뭔가 무섭고 기대되는 소식입니다. 크크


11월에 OVA 2화가 나올 예정이라서 매우 기다리고 있는 <건담 UC> 소설입니다.

이것도 4권까지 나와있는데 두 권만 우선 샀습니다.

읽을 책들이 밀려있어서 바로바로 사 봐야 당장 읽지도 못하니까요.

일단 다른 책 사면서 생각난 김에 두 권만. ^^


오랜만에 산 국산 만화 <야뇌 백동수>입니다.

페이티님이 재밌다고 하시길래 일단 한 권만 사봤는데 괜찮은 듯 해서 2, 3권도 샀습니다.

조선 영조 때 이야기로 사도세자와 무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권만 봐서 아직 본격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잘 모르겠지만 재미있습니다. ^^

3권으로 끝은 아니고 계속 나올 예정입니다.


다른 물건들 지를 때 한두 권씩 묻어서 지르는 <배가본드>입니다.

18권부터 21권까지. 아직 읽지는 않았습니다.

뭐 설명이 필요없는 명작... ^^


이번엔 BD & DVD.

순서대로 살펴보면 우선 <픽사 단편집 vol.1>.

1984년 픽사 초기의 씨그라프 출품작부터 시작해서 2000년대까지의 단편들이 들어있습니다.

초기작들의 CG 기술은 지금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카>나 <몬스터 주식회사>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단편도 있습니다.

벌써부터 vol.2가 기다려집니다. ^^

그 다음은 <프레데터> Ultimate Hunter Edition BD입니다.

요건 페니웨이님의 BD 리뷰에서 뽐뿌 받아서 질렀습니다.

옛날에 보긴 했는데 구체적인 기억은 잘 안 납니다.

아직 감상은 못 한 상태.

다음은 <피아니스트> DVD입니다.

이것도 페니웨이님의 리뷰를 읽고 또 혹해서 그만... 크크

역시 아직 감상은 못했습니다. 빨리 봐야할텐데... -_-;;;

그 다음은 <미녀와 야수> Diamond Edition BD입니다.

어렸을 때 본 기억이 생생하네요.

작품도 물론 재미있지만 벨과 야수가 춤추던 홀의 화려한 배경을

BD의 화질로 다시 보고 싶어서 질렀습니다...만 이것도 아직 못 보고 있네요.

잔뜩 지르기만 하고 보질 못하고 있는 이 상황은 뭐냐... -_-;;;

마지막은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 BD입니다.

원래 모자이크 처리 됐던 부분도 있다던데 그런거 다 없애고 원본대로 나왔습니다.

예전에 샀던 <북극의 눈물>에 이어서 BD 화질로 볼만한 좋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이번엔 <북극의 눈물> 때보다 부가 영상에 조금 더 신경을 써줬더군요.

특히 PD 두 명과 촬영감독이 하는 코멘터리가 재미있었습니다. ^^


마지막은 게임입니다.

<DJ MAX PORTABLE 3>입니다.

리믹스 트랙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서

전작들하고는 확실히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숨겨진 노래들을 얻기 위해서 노가다를 해야한다는 것 때문에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더군요.

뭐 저는 그런 생각 안 하고 그냥 슬슬 즐기고 있는 중이라 별 불만 없습니다만... ^^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이거 말고도 발매 예정인 거 예약으로 질러 놓은 것들이 더 있습니다만

그건 물건 나오고 나면 또 올리도록 하지요. ^^

인생 뭐 있습니까. 남는 건 지르는 것 뿐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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