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9年 1月 26日 설날

terminee 2009. 1. 26. 19:44
i) 할일 없는 설날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번 설날엔 친가 친척들은 못 만나고 내일 외가에만 갑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한 일이라고는 어머니한테 잡혀서 따라서

성당에 명절 미사 다녀온 것 밖에 없네요.
(어제 술 먹고 늦게 잔지라 정말 일어나기 싫었는데... -_-;;;)

그리고는 내내 집에만 있었습니다.

이렇게 있으니 설날인지 어쨌는지 모르겠고 그냥 휴일일 뿐이네요. 크

내일 외가에나 가면 설날 기분이 좀 나려나 모르겠습니다.


ii) 정초부터...

낮에 거실 쇼파에 널부러져서 DVD 감상하다가 잠이 오더군요.

일시 정지 시켜놓고 잠시 눈을 붙였는데...

정초부터 낮잠자다 가위 눌리고 이지랄. -_-;;;

그런데 말입니다...

가위 눌린 꿈의 내용이 좀 특이했습니다.

무서운 꿈이 아니었다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더 이상은 어른의 이야기. ^^;;;

(아놔 내 머리 속엔 대체 뭐가 든 거야... 크크크)


iii) 설날 음식은 있는데...

설날. 친척들은 거의 안 만나는 이번 설날이지만

그래도 명절이라고 어머니가 해 놓은 음식들이 좀 있긴 합니다.

점심에도 그 음식들 가지고 밥을 먹었지요.

그런데... 점심에 먹은 밥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무슨 전이니 나물이니 하는 것들은 있는데 밥이 없네요.

저녁은 뭘 먹나... -_-;;;

밥을 하자면 할 수 있겠지만 혼자 집에 있을 때면 있는 음식 챙겨먹기도 귀찮은지라

없는 밥 지어서 먹을 생각은 들지 않네요.

그냥 라면이나 사다 먹든가...

아무거나 땡기는 배달 가능한 음식으로 해결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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