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11月 4日

terminee 2008. 11. 4. 23:28
i) 손톱만한 것, 손바닥만한 것

요즘 회사에서 계속 듣고 있는 음악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듣고 있는데...

회사에서는 손톱만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게다가 사무실에서 주위의 소리를 아예 안 들을 수는 없으니

음악 소리도 상당히 작게 하고 듣고 있지요.

회사에서만 들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오늘 그 음악을 집에서 처음 들어봤습니다.

책상 위의 손바닥만한 컴퓨터용 스피커...

이거 완전히 다른 음악이네요. -_-;;;

길에서 음악 듣고 다닐 때 이어폰 보다는 작은 헤드폰을 좋아하는 이유가

"음질은 어떤지 몰라도 스피커 크기에서 오는 차이는 확실히 느낀다."는 것인데

오늘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내일 회사에서 이 음악 듣고 싶지 않아질 것 같습니다. 크 ^^a


ii) 요즘 듣고 있는 그 음악은...

네스티요나 (Nastyona)라는 밴드의 음악입니다.

학교 후배의 블로그에서 글을 보고 알게 됐는데 음악 좋네요.

그 후배가 소개해 놓은 'Rumor'라는 곡의 가사도 뭔가 느낌이 있고요.

"혀에서 혀로, 귀에서 귀로, 세상을 떠도는 나만 모르는 나의 이야기"

"니가 나라고 믿고 있던 나는 내가 아니야. 내가 너라고 믿고 있던 너는 니가 아니야."

뭐 이런 가사입니다. ^^

'Rumor'말고 다른 노래들도 맘에 드는 밴드네요.

'사는 게 그런 거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身邊雜記 - 2008年 11月 5日  (10) 2008.11.05
혼잣말 - 08.11.05  (8) 2008.11.05
혼잣말 - 08.11.04  (6) 2008.11.04
身邊雜記 - 2008年 11月 3日  (8) 2008.11.03
혼잣말 - 08.10.30  (16) 200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