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10月 22日

terminee 2008. 10. 22. 15:59
i) 혼내는 사람

얼마 전에 저한테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날 지금 혼내는 사람이 없지 않냐는...

생각해보니 그렇더군요.

부모님도 제가 하는 일에 간섭 안 하게 되신지도 오래 됐고.

회사에서도 제가 남들과의 선을 적당히 긋고

성실하진 않지만 해야할 일은 해 놓으니,

그리고 무엇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이라

저한테 딱히 뭐라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 외에도 만나는 선배들이 있지만

저를 혼내줄만한 그런 관계의 사람은 없더군요.

잘못을 할 땐 혼이 나야 정신을 차리는 건데

그런 사람이 없다는 건 슬퍼해야 할 일인가 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습니다. ^^


ii) 입술이 부르트려고...

어제 밤에 자려고 누워 있은지 한 시간 쯤 됐을 때.

뒤척이다 손등에 스친 입가가 이상하게 아프더군요.

만지작거려보니 입술이 부르트려는 징조.

얼른 일어나 약을 발랐습니다.

초기에 약으로 진압하면 커지지 않고 금방 없어지거든요.

역시 아침에 일어나보니 없어졌더군요.

보통 입술이 부르트는 건 피곤할 때 생기는 일인데...

사실 지난 주까지 한 2주 동안은

평소 자던 시간의 반 조금 넘는 시간 밖에 못 자고 피곤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 땐 멀쩡하다가 이번 주 들어 잠을 다시

정상적으로 자기 시작했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_-;;;

몸은 편해졌지만 마음이 불편하면 입술도 부르트나... 쩝.


iii) 요즘 광고에 나오는 노래

TV를 다른 건 거의 안 보고 퇴근 해서 시간 맞으면 뉴스를 보고

주말에 농구 중계나 좀 보고 그러는데

그 중간중간 광고를 보게 되지요.

요즘 한 인터넷 서비스 업체 광고의 CM이 괜찮다 싶었는데

CM으로 만든 게 아니고 원래 있는 노래 개사한 거였군요.

노래가 마음에 들어서 집어왔습니다.

자세히는 모르니 따로 소개 글을 쓰진 않고 그냥 일기에 끼워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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