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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이런 사람으로 보시는 겁니까...

terminee 2008. 10. 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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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이런 사람으로 여기고 계시는군요.

뭐 그러시다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늘도... ^^;;;


그저께 주문한 물건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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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서 출간 소식을 보고 주문한 <해협 저편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만화가들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잡지의 소개에 보니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이 일본 작품에 비해

두 나라 관계에서 정치,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룬 작품이 많다더군요.

사진처럼 책의 앞면은 우리말 표지, 이쪽에서부터 넘기면 우리나라 작품들.

뒤쪽은 일본어 표지, 이쪽에서부터 넘기면 일본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책이 우리나라와 반대 방향으로 읽게 돼 있어서 이런 구성도 가능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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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APPLESEED EX MACHINA>를 보고나서 쓴 글에

페니웨이님이 '1편만 못했다'는 댓글을 써주신 것 보고 흥미가 생겨서

<APPLESEED> 첫 번째 극장판(2004년)을 사려고 했는데...

생각없이 주문하고 보니 이건 88년에 나온 OVA네요. -_-;;;

다행히도 3000원 짜리 싼 녀석이라 잘못 샀어도 속을 쓰리지 않습니다.

샀으니 그냥 재미나게 감상하렵니다.

극장판은 다시 사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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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최근에 재단장한 한 극장에서 재개봉 되기도 하고,

듣기로는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에 이 작품에 나오는 'Gabriel's Oboe'가

삽입되면서 다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하더군요.

얼마 전에 저희 어머니도 어디서 재개봉 소식을 들으셨는지 어쩌셨는지

"DVD도 이것저것 많이 사면서 '미션'은 혹시 안 사냐"라고 물으시더군요.

그리고 며칠 전엔 페니웨이님의 리뷰도 있었고...

이래저래 살 수 밖에 없는 타이틀이었습니다.

학생 때 성당에서 여러 번 보여줬던 영화인데 전 친구들과 딴 짓 하느라

제대로 못 봐서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기도 했고요. ^^

조만간 제대로 감상 들어가야겠습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또 어떤 지름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근두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