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9月 30日

terminee 2008. 9. 30. 18:17
i) 여기저기 부상

가벼운 것부터 풀어놓자면...

잠을 잘못 잤는지 어쨌는지 희한하게도 목을 돌리면 등이 아픕니다. -_-;;;

어딘가 목하고 인대가 연결 된 곳이 아픈 모양입니다.

많이 아프진 않지만 신경 쓰이네요.

다음은 왼쪽 무릎.

지난 토요일에 술 먹고 친구하고 장난치다가 길바닥에 뒹굴면서 세게 부딛혔습니다.

타박상인 듯 합니다. 건들면 매우 아픕니다.

한 가지 이상한 건 증세가 이러면 겉으로 보기에도 멍이 들어줘야 딱인데...

멍 같은 게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최근 몇 년 동안 몸에 멍이 든 적이 없어서 평소에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세게 부딛혔고 건들면 아프고...

이건 퍼렇게 변해 있어야 하는 건데 보기엔 멀쩡합니다.

모기에 물려도 부은 게 몇 시간 가지 않아 없어지고, 멍도 안 들고...

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던 것들인데, 몸이 점점 이상해집니다. -_-;;;

또 다친 곳. 오른쪽 무릎.

이건 고등학교 때 다친 거 재발입니다.

바깥쪽 인대를 다친 거 같은데 한참 안 쓰면 괜찮아졌다가

농구하다 가끔 삐끗하면 또 한참 아프고 그러면서 10년이 훌쩍 넘은 부상이네요.

이번엔 다른 때에 비해 좀 더 아픕니다. 계단 오르내릴 때 힘드네요.

빨리 나아지지 않으면 이번 주말엔 농구를 쉬든가 해야겠습니다.

아니 그보다... 다치지 좀 말아야겠습니다. -_-;;;


ii) 세미나 준비

다음 주에 회사에서 세미나를 해야합니다.

대강이지만 내용은 어느 정도 아는 거고 그냥 문서를 읽으면서

내용 정리만 하면 되는 건데...

역시 기술 쪽은 문서들이 영어라 귀찮습니다.

안 하고 배를 쨀 수도 없고... 얼른 얼른 해서 치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정리해야 하는 몬수가 이런 종류의 문서 중에는 짧은 편인 걸 감사해야지요.

혹시나 제가 정리해야 하는 문서가 뭔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 ^^;;


iii) 오늘 약속 연기

지난 주말에 죽도록 피곤했던 데다가,

오늘도 약속이 있었고 이번 주 목, 금, 토 또 계속 술 먹게 될 것 같아서

다음 주엔 죽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행인건지 오늘 약속이 연기 됐습니다.

일찍 집에 들어가서 쉬어야겠습니다.

일단 하던 일 후딱 마무리 하고 퇴근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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