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너무 피곤한 주말

terminee 2008. 9. 28. 22:38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3일 동안 집에서 보낸 시간은

어제 밤에 잠 자러 들어왔던 게 거의 전부네요.


워크샵 갔다가 토요일 정오가 지나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친구한테 전화가 옵니다. 농구하러 가자고 하더군요.

워크샵의 피로로 안 가고 쉬려고 했으나 친구의 지랄 강력한 권유에는

이길 수 없습니다. 농구 하러 갔습니다.

농구를 빡시게 하고...

쌍둥이 출산하고 입원해 계신 선배 병원에 방문.

병원에서 나와 같이 갔던 사람들과 바로 술자리.

밤 2시쯤 끝나고 집에 와서 쓰러져 자고.

10시쯤 일어나 청량리 역으로 달려가 원주행 기차를 잡아탑니다.

오늘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2차전을 보려고 표를 끊어놨습니다.

술도 덜 깨고 피로가 누적된 몸으로 어쨌거나 가서

농구를 보고 기차 시간까지 한두시간 놀다가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올라 오는 기차 안에서 정신 없이 잤는데도 지금 너무 피곤하네요.


정말 정신 없이 보낸 주말이었습니다.

오늘 밤은 푹 쉬어야 이번 주 일주일을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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