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10月 5日

terminee 2008. 10. 5. 16:27
i) 이럴 줄 알았다.

벌써 일요일. 연휴 3일이 벌써 훌쩍 지나갔네요.

지나가고 나면 정말 후딱 갔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건

연휴가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그래도 역시 아쉽습니다. 쩝.


ii) 집에만 있었더니...

연휴 첫 날인 금요일엔 점심 때 나갔다가

낮술도 먹고 잘 놀고 들어왔습니다만,

어제부터 지금까지는 집 밖에 한 발짝도 안 나가고 있습니다.

곧 나갈 일이 있긴 한데...

그래도 집에만 있었더니 어째 기분이 우울해지는 것 같아서

시끄러운 음악 좀 틀어놓고 발광을 했더니 시원하네요.

다만... 몸이 지친 것 같습니다. 너무 심하게 했나... ^^;;


iii) 오랜만에 대학로

이번 주 혜화동 대학로에서 D-FESTA라는 축제를 한다더군요.

뭐 사람 많은 동네 별로 안 좋아하고, 축제 같은 데 그다지 관심 없긴 합니다만

저번에 싱글 앨범 낸 후배 '우이'가 거기서 매일 공연을 합니다.

오늘부터 다음 토요일(11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대학로 크리스피 크림 앞에서 공연 합니다.

한 번 놀러 가긴 가야겠다고 맘 먹었는데 시간을 보니

평일엔 죽어도 못 가는 시간이고, 다음 토요일엔 못 갈듯 하고...

갈 수 있는 날이 오늘 뿐이네요. 그래서 곧 대학로로 나갑니다.

길에 사람이 너무 많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_-;;

여러분들도 혹시 그 시간에 대학로 지나실 일 있으시면 구경 한 번 가보시길. ^^


'사는 게 그런 거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젠 별 걸 다... ^^;;  (4) 2008.10.08
혼잣말 - 08.10.06  (16) 2008.10.06
身邊雜記 - 2008年 9月 30日  (4) 2008.09.30
너무 피곤한 주말  (8) 2008.09.28
워크샵 다녀옵니다.  (10) 200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