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8月 21日

terminee 2008. 8. 21. 19:40
i) 자고 싶어요...

회사가 좀 한가해 질 듯...하면서도 계속 바쁘게 만드네요.

어제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 자정이 다 돼 가는 시각이더군요.

씻고 바로 자...지는 않았고요.

회사에 하루를 다 빼앗기고 집에 가서 바로 자면 뭔가 억울한 기분이라서

늦게 퇴근하더라도 집에 가면 게임을 하든 뭘 하든 좀 놀다가 잡니다.

어제도 게임 좀 하다가 책 좀 읽다가 보니 두시 반...

졸려 죽겠습니다.

이쯤되면 '어제 일찍 잘 걸...'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많이 겪어봐서 이젠 압니다.

이러고 오늘 집에 가면 또 놀다가 늦게 잔 다는 걸... ^^;;;

일찍일찍 좀 자고 싶은데 몸 안에 들끓는 폐인의 피가

저를 가만 두지 않네요. 크


ii) 선배의 결혼 소식

학교 농구 모임에서 같이 열심히 뛰던 1년 선배가 10월에 결혼 한다는군요.

여자친구 사귄지 몇 달 되지도 않은 거 같은데 벌써...
(사고 친 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을 못 들었음. 크크)

저는 결혼 할 마음이 없으니 부럽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 들지만

좀 아쉬운 느낌이군요. 아니 사실 많이 아쉽습니다.

왜냐면....

농구 끝나고나서 후배들 밥이나 술 사먹이는데 그 선배하고

저하고 돈을 거의 냈거든요. 요즘은 2년 후배도 하나 같이...

근데 선배 결혼하고나면 경제권을 상실하게 될테니

제 부담이 커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아쉽습니다. ^^;;;


P.S. 지금도 회사에서 일 하는 중...
아니 다른 사람이 일 하는 거 기다리는 중.
저 쪽이 끝나야 제가 한 거랑 통합해서 테스트 좀 해보고 퇴근할텐데
끝낼 생각을 안 하네요. 아흠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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