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7月 9日

terminee 2008. 7. 9. 18:25
i) 이번 주는...

시간이 참 안 가네요.

내일 당장이라도 주말이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인데,

아직 수요일이라니... 아흠.


ii) 드라마 '사라 코너 연대기'

가장 좋아하는 영화들을 꼽으라고 하면 제가 항상 빠뜨리지 않는 게

'터미네이터2'입니다. 1하고 2에서 멋지게 이야기가 끝났는데...

(제가 보기엔) 말도 안되는 3가 나와서 그건 보지도 않았습니다. -_-;;

여하튼... 터미네이터라는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사라 코너 연대기'는 그 외전 격인 드라마지요.

영화 2와 3 사이의 이야기입니다.

언제 구해서 봐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다음 주부터 국내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 한다고 하더군요.

매주 수, 목 밤에 한다는데... 매번 챙겨보기는 쉽지 않겠고,

이걸 편하게 보려면 결국 어둠의 루트로 가야하나... 생각하니

국내에서 정식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은 다운 받지 않고

합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라 내키지 않고...

그러던 차에 슬쩍 땡기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케이블 방송사에서 시즌 1 전편 (총 9편)을

이번 토요일에 한꺼번에 방영한다는 겁니다. -.-

편성표를 찾아보니 오후 1시 '터미네이터 2'로 분위기를 잡아주고,

3시 반 '사라 코너 연대기 1편'부터 11시 10분 마지막 편까지.

이걸 몰아서 한 번 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녁 먹을 거하고, 그 밖에 군것질이라도 할 거리들을
(그리고 아마 맥주도...)

다 준비해 놓고 쇼파에 둥지 틀고 폐인 모드 들어가야겠지요. ^^

토요일까지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한 번도 안 해본 짓이라 이거 좀 땡기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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