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7年 11月 6日

terminee 2007. 11. 6. 18:09
i) 이번 주는...

생각 해보니 이번 주는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더군요.

이미 화요일 끝나가고...

수요일 오후에는 회사에서 "연간 할당 시간을 채우도록" 정해놓은 "자원 봉사"를 갑니다.

예전에는 정말 제가 가고 싶어서 자원 봉사도 가고 기부금도 내고 그랬지만,

역시 누가 시키면 하기가 싫어지는지라 회사에서 가는 봉사 활동은 싫어지네요. -_-;;;

어쨌든 수요일은 그래서 오전만 근무.

목요일은 오후 늦게부터는 사무실 자리 짐을 싸야 합니다.

짐 싸서 회사 나오는 건 아니고... ^^;;;

주말에 층을 옮깁니다. 지금 있는 21층에서 26층으로...

원래는 금요일 오후에 짐을 싸놓고 퇴근하면 주말에 이사 업체가 짐을 옮겨주는건데

저는 토요일에 동생 결혼식 때문에 금요일 휴가거든요.

그래서 혼자 목요일에 짐을 쌉니다.

그럼 이번 주 일하는 시간은... 수요일 오전 + 목요일 오전 + 목요일 오후 - 짐싸는 시간.

대충 만 하루 정도 되겠네요. 이번 주가 벌써 끝난 느낌입니다. ^^;;;


ii) 건담 배틀 크로니클

요즘 PSP로 이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역시 게임에 그다지 소질도 없는 데다가 이런 게임은 처음이라 힘드네요.

어제 밤에는 1년 전쟁의 마지막 전투에서 샤아 형님의 지옹에게 허벌나게 드러누웠습니다.

그것도 연결미션이라 중간에 세이브 없이 세 개의 맵을 클리어 해야 합니다.

샤아 형님은 물론 마지막 맵에... 앞에 두 맵 클리어하는데 10분 넘게 걸리는 거 같은데,

지옹 앞에만 가면 냅다 필살기를 맞고 누워버리는 겁니다.



더 하다가는 잠 못잘 거 같아서 적당히 포기하고 잤습니다.

그런데...

오늘 출근하면서 지하철에서 잠깐 했는데 단번에 클리어 해버렸네요. -_-;;;

어젠 왜 그랬던 거지. orz

여하튼 미션 성공률이 20% 조금 넘습니다.

아직 제일 쉬운 1년 전쟁인데... 너무 못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_-;;;

이제부터 퇴근 하면서 또 지하철에서 하게 될텐데,

또 다시 우주를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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