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떠오르는 기억들이 이것 저것 있지만...
오늘 오전에 바깥에 잠깐 나갔습니다.
흐린 하늘, 뜨듯하고 습기찬 공기, 불어대는 바람.
다른 사람들은 이런 날씨에 무슨 생각을 먼저 할 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충 한 5년쯤 전까지 이맘때면 하던 일들이 생각 나더군요.
"야... 이런 날씨에 낫 들고 제초작업 하고, 삽 들고 구뎅이 파고, 중간 중간 맥주 빨면서... 딱 좋은 날씨다."
라고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
군대 얘기는 아니구요. ^^;;
이런 얘기입니다.
성당에서 주일학교 교사 할 때입니다.
여름 캠프 가면 학생들과 함께 지내는 담당 교사로는 가 본 적이 없고
언제나 저렇게 삽질, 톱질, 못질, 낫질 하는 staff(라 쓰고 '노가대'(노가다+隊)라 읽습니다.)로 갔습니다.
그게 더 재미있었거든요.
오늘 후텁지근한 바람을 맞으니 저 때 생각이 나더군요.
여름만 되면 하던 일인데... 저것도 이젠 추억일 뿐이네요.
P.S 사진은 제가 마지막으로 캠프에 참여했던 2003년 여름입니다. 벌써 4년이나 됐네요. ^^
오늘 오전에 바깥에 잠깐 나갔습니다.
흐린 하늘, 뜨듯하고 습기찬 공기, 불어대는 바람.
다른 사람들은 이런 날씨에 무슨 생각을 먼저 할 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충 한 5년쯤 전까지 이맘때면 하던 일들이 생각 나더군요.
"야... 이런 날씨에 낫 들고 제초작업 하고, 삽 들고 구뎅이 파고, 중간 중간 맥주 빨면서... 딱 좋은 날씨다."
라고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
군대 얘기는 아니구요. ^^;;
이런 얘기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2/10_6_18_14_blog17401_attach_0_60.jpg?original)
낫 들고 제초 작업 중... ^^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2/10_6_18_14_blog17401_attach_0_61.jpg?original)
물놀이 중에 학생 협박... ^^;;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2/10_6_18_14_blog17401_attach_0_62.jpg?original)
캠프 파이어 중 메인 텐트 배전판 앞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3/10_6_18_14_blog17401_attach_0_61.jpg?original)
캠프 파이어 중 불꽃 들고.
성당에서 주일학교 교사 할 때입니다.
여름 캠프 가면 학생들과 함께 지내는 담당 교사로는 가 본 적이 없고
언제나 저렇게 삽질, 톱질, 못질, 낫질 하는 staff(라 쓰고 '노가대'(노가다+隊)라 읽습니다.)로 갔습니다.
그게 더 재미있었거든요.
오늘 후텁지근한 바람을 맞으니 저 때 생각이 나더군요.
여름만 되면 하던 일인데... 저것도 이젠 추억일 뿐이네요.
P.S 사진은 제가 마지막으로 캠프에 참여했던 2003년 여름입니다. 벌써 4년이나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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