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휴가 내고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비틀즈의 음악을 틀어놓고 빈둥거리니 행복하네요.
평생 이렇게 뒹굴거리며 살고 싶습니다. -_-;;;
ii) 가방 꼬라지
요즘 회사에 가지고 다니는 가방입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갈색 가방인데... 끈이 검정색이네요.
원래 가방 끈에 문제가 생겨서 수선을 맡겼습니다.
그러고나니 가방을 손에 들고 다녀야 하게 생겼는데
손에 물건 들고 다니는 걸 엄청 싫어하는지라
예전에 쓰던 가방 끈을 가져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색은 좀 이상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이게 편한데...
iii) 영풍문고의 장난질
도서 진열대 옆면에 붙어있는 안내판입니다.
책 제목들을 한 번 보시길...
처음에는 <빠꾸만>만 보고 뭐야 이건 하면서 사진 찍었는데
나중에 다른 것도 발견. 특히 <드퀘 헌터>에서 빵 터졌음. 크크
이 밖에도 <살인탐정 김코난>이라 쓰여있고
김전일과 코난이 진열 되어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크크
P.S. 사진을 마음의 눈으로 보시면 글쓰들 사이에서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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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퀘 헌터는 뭘까요..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좀 많네요. 이름 섞어 놓기 같긴 합니다만
원래 제목이 뭔지 알아야 좀 웃을 수 있는데 말이죠 ㅋ
<드퀘 헌터>라고 쓰여있는 진열장엔 <헌터x헌터>가 있을 겁니다.
이 만화를 그리는 작가가 툭하면 연재를 쉬는 걸로 유명합니다.
근데 이 사람이 또 게임을 무지 좋아한다더군요.
특히 드래곤 퀘스트를 좋아한다고 소문이 나서
드래곤 퀘스트 신작 소식이 나오면 그 글에 꼭 달리는 댓글이
<헌터x헌터> 휴재하겠구나...하는 댓글입니다. ^^
살인탐정 김코난에 네이밍 센스에 빵빵터지는군요^^
담당하시는 분의 센스가 아주... 크크
교보문고에서 재량을 잘 발휘해주네요.
큰 문제만 없다면 저것도 Promotion은 좋겠네요.
영풍입니다.
대형 서점에서 저 무슨 짓인지 (..)
드퀘헌터같은 센스는 만화책 웬만큼 좋아하지 않으면 발휘할 수 없을텐데 말이지요. 흐흐
매니아들을 노린 마케팅인가 봅니다.
덕분에 우리는 웃을 수 있었지요. 크크
저는 가방의 메인구멍 가죽스트랩이 끊어져서 -_-;;;;; 아 완전 불편..
허. 수리 안 되는 건가요? -.-
글쎄요 안알아봐서 ㅋㅋㅋ
그렇게 불편하시면 좀 알아보시는게... 크크
비밀댓글입니다
운 트이시는 건가요. 크크
상품이 뭔가 좀 엉뚱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저도 받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