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9年 1月 1日

terminee 2009. 1. 1. 23:59
i) 새해 첫날.

놀다가 오전 5시 취침.

더 자고 싶었으나 자꾸 문자가 오는 바람에 11시 반쯤 일어났음.

컴퓨터 앞에서 폐인질.

점심 먹고 또 폐인질.

갑자기 반지의 제왕이 보고 싶어져서 DVD 틀고 "반지 원정대" 한 번 보고

코멘터리는 전반부까지만 감상.

뭐 이러고 나니 밤 10시 되더군요.

저녁은 영화 보면서 먹었고요.

집 밖에 한 발짝도 안 나간 새해 첫날이었습니다.

시작이 이런 걸 보니 2009년도 폐인질로 한 해 보내겠군요. 크


ii) 이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낮에 컴퓨터 앞에 앉아 놀면서 음악을 틀어 놨는데

공일오비의 옛날 노래가 나오더군요.

노래는 잘 모르겠는데 목소리를 들어보니 보컬은 분명 이승환 형님.

갑자기 예전에 듣던 이승환 형님의 노래들이 확 땡기는 겁니다.

바로 지름에 들어갔습니다. CD 한두 장 사러 들어갔던 건데...

상황 종료 되고 보니 일이 커져있더군요.

이승환 형님의 CD 석 장, 사고 싶었던 다른 CD 한 장과 DVD 타이틀 세 개. -_-;;;

자세한 목록은 물건 받으면 포스팅 하겠습니다. ^^

카드값은 뭐... 2월에 소득세 환급 받으면 때워지겠지요.

올 한 해 어떻게 되려고 새해 첫날부터 이러고 있는 건지... 크크크


iii) 오늘 날씨가... 응?

오후에 몸을 좀 움직이고 싶고 운동 하고 싶어지더군요.

하지만 밖은 분명 추울 것이고...

얼마나 추운지 좀 보려고 날씨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어디보자. 현재 기온이... 응? -_-;;;


사이트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더군요. 크크크

기온과 습도가 저렇게 되면 세상 어떻게 되는 건가요? 불지옥인가요?

일찍이 해철형님께서 "現世地獄"이라는 음악을 내시더니 정말로 그런 때가 오고 만 건가요? -_-;;;

그냥 얌전히 집안에 머물렀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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