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마지막 날

terminee 2008. 12. 31. 19:25
i) 올해의 마지막 하루

마지막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병원 예약이 잡혀 있어서 휴가 내고 출근 안 했더니

일단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하더군요. ^^

병원에 갔다가 나와서는 제가 좋아하는 동생을 만나서 같이 점심 먹고

한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요.

집에 와서는 빈둥대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곧 저녁을 먹고...

한 해 마지막 밤이니 또 맥주나 사다가 새해를 맞을까 생각중입니다. ^^

이런 날은 밖에 나가기 싫습니다. 사람만 많고... 크


ii) 올해의 마지막 지름

그저께 주문한 올해의 마지막 지름이 적절하게도 마지막 날 도착했네요. ^^;;;

AKG K26P


예전에 쓰던 젠하이저 PX200이 망가져서 새로 샀습니다.

사실 PX200 쓰는 사람은 무지하게 많은데 제가 느끼기엔 저음이 너무 약해서

심히 맘에 안 들었습니다. 안 망가져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여러 번 했는데

다른 것들을 자꾸 지르다보니 우선순위가 밀려서 결국 망가질 때까지 썼네요. 크


새로 산 K26P는 저음은 센데 중, 고음이 상대적으로 약해서

metal, rock 같은 음악보다는 비트가 강한 음악에 좋다고는 하던데...

PX200 쓰면서 워낙 저음에 목말랐던지라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

이게 PX200. 지하철 같은 데서 무지하게 많이 볼 수 있음.



에 또...

메모리스틱 4G도 하나 질러서 오늘 왔는데 이건 사진 패스.

2G 짜리에다가 음악, 애니 등등 꽉 채워서 잘 쓰고 있었는데...

DJMAX 시리즈가 자꾸 미디어 인스톨을 하시고 확장팩을 내주시는 바람에

모자르게 됐습니다. 지난 번에 일기 쓴대로 공돈도 생겼겠다 그냥 냅다... ^^;;;


그리고 또 하나.

이건 지른 건 아닙니다만. ^^

마징가 Z!!!


마징가 제트의 작은 피규어입니다.

오늘 만난 동생이 줬는데... '태권 브이'라면서 주는 겁니다.

이건 태권 브이가 아니라 마징가 제트이며 또 그레이트 마징가라는 것도 있고

전부 생긴 게 다르다고 설명 들어갔다가 다시 뺏겼습니다. -_-;;;;

"아니다. 그거 태권 브이 맞다."고 항복한 뒤에야 다시 받을 수 있었지요. 크

잘 모르고 관심 별로 없는 사람들에게는 다 그 놈이 그 놈인 모양입니다.

이름이야 어찌됐든 고맙게 받았습니다. ^^


iii) 올해의 마지막 인사

2008년 한 해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

또 제가 찾아간 블로그에서 만나게 되는 분들.

많은 분들과 함께 재미난 블로깅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몇 시간 안 남은 2008년 마무리 깔끔하게 하시고

우리 2009년에 다시 봅시다.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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