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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점검!

terminee 2008. 12. 7. 15:20
벌써 12월도 일주일이 지났고,

스키장 개장한지는 2주가 넘었으니 뒤늦은 장비 점검이군요.

점검이라기 보다는 어디 처박아 뒀는지 기억 안 나는 물건들 꺼내 본 겁니다. ^^;;


우선 보드부터.

ATOMIC ALIBI 156cm Deck입니다.

스탠스는 15도, -15도 duck stance.

Deck

Base



Head

Tail

Deck 가운데 부분



원래는 매우 simple한 deck인데 샵에서 얻어온 스티커들을 몇 장 붙여서

좀 덜 심심하게 만들었습니다. ^^

바인딩은 Burton Cartel. 몇 년도 모델인지는 기억 안 나는군요. ^^a


지난 시즌 막판에 왼쪽 바인딩의 forward lean 조정하는 부분 부품이 하나

깨졌는데 잊고 있었군요.



타는 데는 영향 없을듯 하니 그냥 일단 타렵니다.

여유 생기면 바인딩은 하나 새로 사야겠네요.

사실 하이백에도 부러진 부분이 있어서 수리 보다는 그냥 새로 사고 싶습니다. ^^


다음은 부츠. Burton Sabbath입니다. 역시 몇 년도 모델인지는 기억 안 납니다.

등산화 같은 분위기. -_-;;;

뒤쪽에 쓰여있는 모델 이름.



고글. 메이커는 Smith. 모델은 모름. -_-;;;

사실 이번 시즌에 장비 중 하나를 새로 산다면 고글을 사고 싶었는데

바인딩을 사게 되면 고글은 포기해야겠네요. 쩝.


헬멧. Giro에서 나온 Fuse라는 모델입니다.

고글 케이스 찬조 출연. -_-;;;


대.

중.

소.



그렌단의 로고 스티커를 곳곳에 붙여놨습니다.

보드 탈 때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외치면서 열혈로 달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주... (응?)

고마우신 헬멧님.


헬멧의 뒤통수 부분입니다.

찌글찌글한 건 고글의 밴드 길이 조절하는 플라스틱 부분이 저기에 닿기 때문인데요,

물론 그냥 닿기만 해서는 저렇게 되지 않지요.

제가 뒤로 여러 번 나가떨어지면서 부딪혀서 그런 겁니다.

헬멧이 제 목숨을 구한 흔적이랄까요... ^^;;;

다음은 옷.

그냥 자켓과 바지입니다. Section과 Reebok.



그 밖의 물건들.

마스크.

보호대.

장갑과 손목 보호대.



손목 보호대는 원래 안 했었는데... (그리고 저거 원래 인라인 스케이트 용 손목 보호대. -_-;;)

2년 전에 사고 난 뒤로 다친 손목에만 보호대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 착용.


물론 모든 장비를 다 몸에 두른 건 아니고 자켓, 헬멧, 고글, 마스크만 쓴 겁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서... ^^;;;


빠르면 이번 주중으로, 아니면 다음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중에는 첫 라이딩 갑니다.

이번 겨울에도 신나게 달려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