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11月 30日

terminee 2008. 11. 30. 20:40
i) 응? 내일이 월요일?

난 그제도 출근했고,

어제도 출근했고,

오늘도 출근했는데...

어째서 내일이 월요일인 거야? -_-;;;;

이번 주 내내 야근은 확정이고

어쩌면 밤 새는 날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미치겠군요. OT 수당도 없는 회사에서 이렇게 일하고 싶지 않은데...


미치고 팔짝팔짝 뛰겠다... -_-;;;


ii) 약

약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그냥 버텨서 자연적으로 낫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 감기는 그렇게 넘기지 못했네요.

회사도 바쁘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좀 빨리 나아야 했기에...

목요일 저녁에 감기 때문에 약 세 알.

금요일 점심에 두 알 + 한 포, 저녁에도 두 알 + 한 포.

토요일 점심에 다시 두 알 + 한 포, 그리고 오후에 두 알.
(마지막 두 알은 아직 먹을 때 안 됐는데 실수로 먹어서 무지 어지러웠음. -_-;;)

저녁에 다시 독한 약으로 한 알.
(이상 죄다 감기약)

오늘 아침엔 정장제 한 알, 점심에 다시 감기약 두 알, 저녁엔 또 다른 약 세 알.

완전 약물 인생이군요. -_-;;;

이래서야 어디가서 약 먹는 거 싫어한단 말도 못하겠습니다. --a


iii) 그 땐 그랬는데...

0506 시즌 막판이었으니까 2006년 2월이나 3월쯤이었겠군요.

보드 타는데 한참 물 올라서 겁 없이 키커도 막 뛰고 그러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친구가 디카로 찍은 짧은 동영상 클립이 있는데

오늘 그 중에 그나마 폼나는 부분만 gif로 만들었습니다.
(심심하다보니 별 짓을... -_-;;;)


아... 저 땐 저렇게 펄쩍 뛰곤 했는데...

그 다음 시즌에 똑같은 짓 하다가 잘못 떨어져서 손목 박살나고 수술한 뒤로

키커는 저렇게 못 뛰겠습니다.

제대로 배운 게 아니고 혼자 야메로 하던 트릭이 끝을 본 거지요. -_-;;;

그 뒤로... 지난 시즌도 그랬고 이번 시즌에도 그럴 거고

그냥 얌전히 라이딩이나 해야겠습니다.

나이 먹고 트릭은 무슨... -_-;;;

(참고, 라이딩은 그냥 보통 "보드를 탄다."라고 말하는 그거고요,
트릭은 "재주를 부린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뛰고 돌고 나르고 하는 것들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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