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운동하고나면 항상 느끼지만...

terminee 2008. 8. 27. 18:46
운동을 하면서 몸이 좋아지는 게 아니라 점점 더 망가집니다. -_-;;;

체계적으로 제대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좋아서 막 하는 운동이니.

어제 회사 동호회 나가서 농구를 하고 났더니

한 3년 전에 다친 발목이 다시 아프고,

고등학교 때 다친 무릎도 또 아프더군요.

무릎은 다친 뒤로 종종 아프다 말다 했으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발목은 다치고 한참 쉬면서 거의 완전히 나았다고 생각했던 거라 좀 당황.

사실 어제 갑자기 아픈 건 아니고 그저께 줄넘기 하다보니 약간 아픈 듯 하더군요.

다음 날 되니 괜찮다가, 농구하니 또 아프고, 다음 날 되니 또 괜찮고.

오늘 줄넘기 하면 또 아프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아프면 뭔가 대책을 생각해봐야겠네요. 쩝...

아니 귀찮으니 대책 없이 그냥 이대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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