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4月 7日

terminee 2008. 4. 7. 22:47
i) 하루 종일 제자리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 벽에 부딪쳤습니다.

뭔 문제인지 설명은 복잡하니 관두고, 해결할 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스스로 해결하기엔 정말 어둠속에서 벽을 더듬어

문고리 찾는 기분이고요.

오늘 하루 종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는데 제자리입니다. orz

일이 많아도 진도가 나가면 그럭저럭 해먹겠는데...

진도가 나가는데도 끝이 안 보인다면 그것도 또 피똥 쌀 일이지만

지금 하는 일은 딱 끝이 정해져 있고, 끝내야 할 날짜도 정해져 있는 일이거든요.

진행만 잘 되면 진도 쭉쭉 빼서 빨리 끝내고 싶은데...

하루를 날렸으니 앞이 안 보입니다.

아무래도 내일은 이쪽 일을 잘 아는 외부 회사에 도움을 청하러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_-;;;


ii) 시장 떡볶이 집

지하철 역에서 저희 집으로 오는 길은 시장입니다.

그 시장 중간에 떡볶이 집이 하나 있습니다.

퇴근길에 가끔 분식이 땡기면 들러서 사들고 집에 오곤 했지요.

근데 몇 달 전에 주인 아주머니가 바뀌고는

종목도 이것 저것 바뀌고 이래저래 해서 잘 안 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오늘.

퇴근길에 그 주인 아주머니를 봤습니다.

양쪽에는 딸래미로 보이는 여자 분 둘.

이쁘다!!!!

그 집... 자주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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