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1月 23日

terminee 2008. 1. 23. 19:10
i) 치과는 역시...

엊그제 치과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정기 검진 때가 됐다더군요.

뭐 6개월에 한 번 정도 치과 가서 한 번 점검하는 게 좋다고는 하니 일단 갔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갔지요. 작년에 150만원 정도를 때려부어서 대공사를 해 놨으니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가장 작은 어금니 두 개에서 구멍이 발견 됐습니다.

충치 좀 갈아내고 좁쌀만한 구멍 두 개 메꿔주고 16만원이랍니다. -_-;;;;

리셉션에 앉아있는 언니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돈 내놓으라더군요.

그 앞에서 뭐라고 하겠습니까. 저도 웃으며 카드를 내줬습니다. orz

남자였으면 쉽게 넘어가주지 않았을텐데!!!


ii) 허경영씨 구속

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됐군요.
(관련기사 링크)

영장 심사를 한 판사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진을 합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과장한 경력 등을 공표하였다는 의심이 들고 개인적인 능력을 과대포장해 선량한 피해자를 양산하거나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을 미혹해 새로운 범죄행위를 저지를 위험성이 있다"

이게 바로 책에서만 보던 '혹세무민의 죄'로군요.

요즘 세상에 이런 사람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크

뭐 정치인들 중에 국민 속여먹는 사람들이 한둘은 아니니

차라리 이렇게 눈에 보이게 속이려고 드는 사람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