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8年 1月 17日

terminee 2008. 1. 17. 22:35
회사에서도 블로그를 거의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글도 쓰고 그랬던

지난 몇 달간이 특이한 기간이었던 걸까요...

요즘은 거의 그럴 시간이 없네요.

일단 최근 오후 시간은 거의 내내 회의실에서 보냅니다.

그 외의 업무는 오전 아니면 회의실에서 나와서 퇴근시간 전후에 처리해야 하는데,

퇴근시간 지나면 일 하기 싫고 배째고 퇴근하는 막가파인지라

오전에 일을 어지간히 해야합니다.

집에 오면 이래저래 손 가는 것들이 자꾸 생겨서 여유가 많이 안 생기네요.

더구나 이번 주에는 약속도 생기고, 조문 갈 일도 생기고 더 시간이 안 났고요.

그나마 시간이 덜 드는 제 블로그에 댓글 달기는 그럭저럭 하고 있고,

이웃 블로그 돌아보기도 어찌어찌 시간 내서 하고는 있는데

어째 글 쓰기는 잘 안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에브리데이 포스팅'으로 나가고 있었는데 최근 일주일 동안 2, 3일은 빼먹었네요.

사실 그렇게 여유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글 쓸 거리도 별로 생기질 않고요.

뭐 오늘 글도... 그렇다는 겁니다.

요즘 여유가 별로 없다는 사실도 알릴 겸, 그냥 주절주절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할 겸 해서...

내일도 오전엔 일 좀 하고, 오후엔 회의실에서 살다가 퇴근하고는 외박 예정이고,

모레는 오후에 에바 보러 가고 저녁엔 또 가 볼 데가 있습니다.

일요일 쯤에나 좀 여유가 생길 듯 합니다.

심심한 것도 싫지만, 너무 정신 없네요 요즘.

더 싫은 쪽을 고르라면 바쁜 쪽.

저는 심심해 죽을 것 같더라도 빈둥대는 쪽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