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그런 거지

身邊雜記 - 2007年 12月 27日

terminee 2007. 12. 27. 10:52
i) 새로 하는 일

예전에 피하려고 난리를 피워서 한 번 피해 갔던 업무인데

이번에 결국 물리고 말았습니다. (깊이 발 담그기 전에 도망가야지... -_-;;)

어쨌거나 그 쪽 하는 일을 파악하기 위해서 읽어보라고 문서를 잔뜩 받았습니다.

쭉 보다가 만만해보이는 놈 하나를 더블클릭...

표지를 보니 영어로 된 논문이군요. -.-

일단 문서를 읽기 전에 페이지 수부터 파악하는 게 기본!!

뭐 6페이지 밖에 안되네요. 게다가 첫 페이지는 표지.

'다섯 페이지 쯤이야... 읽어주마. 흐흐' 생각하면서 표지를 넘긴 순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보다 글씨가 겁나 많다!!!' ㄱ-

의욕 상실하고 바로 딴 짓하고 있습니다. -_-;;;


ii) 카메라 도착

살까말까, 뭘 살까 고민하다가 며칠 전에 생각하기를 멈춰버리고 그냥 확 질러버린

T2가 어제 도착. 뭐 원하던 대로 작고 간단하게 사진을 찍어댈 수 있는 놈이니 만족.

카메라의 사진을 찍어서 올릴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매뉴얼 읽다가 지쳐서 만사 귀찮아진 관계로 사진은 관뒀습니다. ^^;;;

어제 잠시 가지고 놀아 본 소감.

1. 역시 2년 넘은 폰카보다 훨씬 낫다. (그걸 말이라고 하는가... ^^;;;)
2. 컴퓨터로 사진 옮길 때 폰카처럼 특정 프로그램 돌릴 필요 없이
   바로 외장 디스크로 인식 되니 겁나 편하다.
3. 별 기능 없는 컴팩트 디카인데도 뭔가 잘 모르겠는 것들이 있다.
   DSLR 같은 건 대체 어떻게 쓰는 거냐... -_-;;;


iii) 낢이 사는 이야기

네이버에 연재 되는 웹툰 제목이지요.

제목은 들어봤지만 보지는 않았었는데...

며칠 전에 작가 분 인터뷰 기사를 보고 어제 몇 편을 봤습니다.

이거 은근히 공감 만화군요. 계속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크크